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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 4 강의 : 마르코 복음서(06년 9/20. 수)

윤 베드로 2016. 8. 24. 10:20

<목성동 성당 김영필 주임 신부님, 성경 강의.>

 

 

 

 

 

제 4 강의 마르코 복음서

 

 

 

 

 

 

 

 

1 마르코 복음서 배경

 

 

● 공생활 기간 중에 예수님은 많은 것을 가르치고 행동으로 보여주셨는데,

그것을 다 기록했다면 이 세상을 가득 채우고도 남을 만큼 많았을 것이다.

 

 

(요한 21 : 25) 그러나 예수님은 (글을 쓸 줄도 알았지만 ㅡ 요한 8 : 6-7)

기록으로으로 보존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가려내는 일을

성령의 인도를 받은 교회에 위임하셨다.(요한 14 : 26.)

 

 

 

 

● 교회는 예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자마자

바로 복음서 집필에 착수한 것이 아니라,

사도들이 맨 먼저 한 것은

 예수님에 관해 "설교"를 하는 것이었다. (사도2 : 14이하)

 

예수님이 진실로 하느님의 아들이며 약속된 메시아이심을,

그분을 통하여 죄를 용서받았음을 선포하였다.

 

 

 

그들은예수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성령이 오시어 교회를 세우신 것과

새 하느님의 백성에 관해서도 선포하였다.

 

그리고 사도들의 설교를 믿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인 공동체(교회) 에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있어서

그들은 자기들을 통해 말씀하시고

행동하시는 분은 바로 자기들 가운데 살아계시는(현존)

부활하신 예수님임을 확신하고 있었다.

 

나아가 새 사람들이 세례를 받고

신앙 생활을 할 때 사목상의 문제를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을 상기해 내야했다.

 

 

 

 

 

● 그리스도교 공동체는 처음부터 전례를 거행하였다.

그들은 "빵을 떼기" (성체성사 ㅡ 미사) 위해 만났고,

그 안에서 죽음과 부활을 되새겼다.

 

또한 새신도들에게 세례를 주고 병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기름을 발라 주기 위해 만났다.

 

 

이런 전례들이 행해질 때

예수님의 생애에 있었던 어떤 사건이나 가르침이 이용되곤 했다.

이와 같이 처음에는 예수님께 관한 거의 모든 것이

지도자들과 공동체의 기억 속에 보존되었던 것이다.

(가르침, 사목적 필요, 전례, 기도, 구전 등)

 

 

 

 

 

 

● 마르코는 에수님께 관한 전승(입으로 전해진 자료들)들과

기록된 기록된 전승들을 수집하고 선별하고 조직하는 작업을 한

최초의 사람들 중 하나로서 참으로 놀라운 일을 하였다.

 

 

 

 

 

 

(첫 복음서 집필) 그는 책 구성을 다음과 같이 한다.

 

 

예수께서는 세례를 맏으심으로써 공생활을 시작하셨으며,

처음에는 대단한 인기를 누렸던 갈릴레아에서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적대 세력 즉 바리사이나 율법학자들과의 갈들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마지막 여행을 하신다.

 

 

그분은 군중들에게 열렬한 환영을 받았으나,

당국자들은 크게 위협을 느겼고

마침내는 그들은 예수를 제거하기 위한 조처에 착수하여

그분을 체포하고 심문한 후 십자가형에 처했다.

 

 

그러나 이 예수님은 부활하시어 우리와 함께 살아계신다,

이것이 마르코가 전해 받은 예수의 공생활에 대한 대체적인 틀이다.

 

 

 

 

 

 

 

● 마르코 복음서는 "예수는 누구인가?" 라는 물음에 대해 답하고 있다.

마르코는 이 질문에, "나자렛 예수는 메시아요, 하느님의 아들이시다."는

해답을 두 가지 방법으로 소개한다.

 

 

첫째는 성부와 예수님 자신에 의해 드러나는데,

이는 마르코 복음서 서두와 중간과 마지막에서 이루어진다.

 

 

"너는 내 아들 "(예수의 세례 때 1장 11절), "이는 내 아들"

(거룩한 변모 : 9장 7절), "그렇다 ㅡ 나는 하느님의 아들 메시아"

(예수의 재판 : 14장, 61절에서 62절)가 그것이다.

 

 

 

 

 

 

둘째 답변은 교회로부터 나온다.

이 역시 이 복음서의 서두와 중간과 마지막에 나온다.

자기 공동체를 대표하는 마르코자신의 말과 교회 지도자인 베드로의 말,

그리고 이방인을 대표하는 십자가 밑의 로마 병사가 한 말이다.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마르코의 말 ㅡ 1장 1절),

"선생님은 그리스도입니다."(베드로의 말 ㅡ 8장 29절),

이 사람이야말로 정말 하느님의 아들이었구나!"(로마 병사의 말 ㅡ 15정 39절)

 

 

 

 

 

 

 

2. 마르코 복음서 개요

 

 

 

1) 마르코 1, 1 ㅡ 6, 6.

 

 이 부분은 나자렛 예수를 하느님의 아들로 선언하는

마르코의 말과 성부의 목소리에 의해 주도된다.(1장 1절과 11절)

 

예수께서는 말씀과 권능의 해위로들로써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기 시작하시고,

새로운 하느님의 백성을 모으기 위해 먼저 제자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그분의 인기가 대단했지만

반대 세력이 형성되기 시작한다.

그분은 갈릴레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2) 마르코 6, 7 ㅡ 10, 52

 이 부분은 베드로의 신앙고백(8,29)과

성부의 말씀(9,7)이 중심이다.

예수께서는 누구보다도 제자들,

 

특히 12사도들과 많은 시간을 함게 보내면서

그들에게 당신의 고통과 죽음과 부활의

필요성에 대하여 가르쳐 주셨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기는 하되 받아들이지는 못한다.

새로운 하느님의 백성의 특징들이 더욱 본명하게 묘사된다.

 

 

그분의 활동은 갈릴레아 안팎에서 이루어진다.

이 부분의 마지막 대목에서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향해 나아가신다.

 

 

 

 

3) 마르코 11, 1 ㅡ 16, 8

 이 부분은 예수님의 왕권을 묘사하고 있다.

 

예수께서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낸다.

즉 재판 대 하신 말씀과 로마 병사의 말이 그것이다.(14, 61 ㅡ 62과 15, 39)

 

예수님은 생의 마지막 날들을 예루살렘과 그 주위에서 보내신다.

이 복음서의 정범은 빈 무덤에서 천사가 한

당산하고 간결한 말, "예수는 부활하셨다." 이다(16, 6)

 

 

 

 

 

 

 

3. 마르코 복음서의 특징들

 

● 마르코는 전도여행 때 바오로 사도를 수행했고

베드로 사도와도 함께 지냈던 요한 마르코이다.

(사도 12, 12과 25   :: 13, 13  :: 골로 4, 10  :: 필레 1, 24.  2 디모 4, 11  :: 1 베드 5, 13)

 

 

또한 이 복음서는

이방계 그리스도인(유다인이 아닌 사람들로서 그리스도인이 된 신자들)을

대상으로 서기 60 ㅡ 70년경 집필된 것으로

오늘 날 대부분의 학자들은 인정하고 있다.

 

 

 

 

 

● 마르코의 집필 의도는 예수의 일생을 담은 예수의 전기가 아니다.

이 복음서는 시대 순을 따르지 않고

베드로의 설교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예화를 나열하고 있다.

 

그 증거는 예수 탄생 이야기, 유년기, 청년시절등에 관한 기사가 없다는 점이다.

 

 

마르코는

예수님 생애의 마지막 몇 년간의 삶을 전할 뿐이다.

마르코가 소개하고픈 주제는

예수님 안에서 실현된 인류의 구원이다.

 

또한 예수가 그리스도이며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전하고자 한 것이다.

 

 

 

 

 

● 마르코 복음서 여러 곳에 보면,

예수님은 자기가 메시아라는 점을 공개하지 말라고 하신다.

이는(함구령) 어떤 일정한 때

이전에는 자신의 신원(하느님의 아들이요 메시아)이

공개되기를 원하시지 않으신 예수님의 일면을 전하는 것이다. 

그 때는 바로 부활이다

 

 

 

 

 

 

 

 

 

 

 

@ 말씀 나누기

마르코 복음서 1, 1과 8 , 27 - 30과  15 , 33 - 41을

2번씩 봉독하고 대화해 봅시다.

 

@ 숙제 : 마르코 7장 - 16장 읽어 오기  

 

 

 

 

   

출처 : 고 운 흙
글쓴이 : 젬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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