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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 2강의 : 신약 성경 입문(2)

윤 베드로 2016. 8. 23. 14:50

 

 

제 2강의 : 신약성경 입문(2)

 

 

1 성경이 왜 중요한가?

 

 

성경은 특이한 책이다.

신약성경 중 4복음서는 같은 내용을 두 세 번씩 반복하고 있는데

반복되는 부분을 삭제하면 양적으로도 아주 보잘 것 없는 적은 분량의 책이다.

 

 

아름다운 문체도 없고

재미도 없고,

예술성도 없다.

 

 

27편(권)으로 도어 있는데 혼자 지은 것도 아니다.

묘사 방법도 각양각색이다.

 

 

신약성경의 문체는 아주 간결하고 졸렬하기까지 하다.

그런데 왜 이다지도

큰 호소력이 지니고 있고

많은 이들을 감동시키고 있는가?

 

 

 

"당신의 말씀은 깊으기 한 없습니다.

 우리는 당신 말씀에 매력을 느낍니다.

 나의 하느님,

 그 말씀의 깊이를 어찌 말로 표현하오리까?

 당신 말씀을 대할 때 존경과 사랑의 전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아오스딩의 고백록 12권 14장 17절)

 하느님의 아들이시며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님의 삶과 말씀을 전하는 셩경은

 우리에게 감동을 일으키고 생활을 변화시킨다.

 삶의 영양분을 준다.  

 

 

 

 

2. 신약성경의 기원

 

예수님은 자신의 말과 행적에 대해 글로 남겨두지 않았다. 

복음을 말씀으로(입으로) 전하기만 하셨다. 

 

어떤 경로로 입으로만 전해져오던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이 글로 기록되었을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성경의 탄생과 과정은 어떠할까. 

 

 

 

입으로 전해오던 내용들이(구전) 기록 되기까지는 오랜세월이 필요했다. 

예수님과 동거동락 했던 목격자 중 몇몇이

예수님에 관한 그의 기억들을 되살려 글로 적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 당대와 경결이 기록되기까지는 긴 발전 과정이 있었던 것이다.

 

 

 

초대교회는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도(이방인) 복음을 전해야할 사명을 느꼈다.

그래서, 전교에 총력을 기우렸고 그 성과를 거두어 신자들의 모임(교회)은 날로 자라났다.

 

따라서 예수님을 직접 목격한 사람들만으로는

 

       성장하는 교회에서

       말씀을 전파하고

       전레를 집전할 수가 없게 된다. 

 

 

그래서 신자들 중에 예수님을 직접 못 본 사람들도 

자기네들의 제자로 삼아 협력자로 기용하게 된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예수님에 관해서 기록해 두는 것이 

직제자들(사도들) 다음 세대의 제자들을 위해 필요하다고 느끼게 된다. 

예수님에 관해 충실히 전해 줄 수 있는 

 

 

장 

 

 

 

 

 

길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더 정확하게,

계속적으로 회고하고자 하는 신자들의 요청을 들어 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했다.

 

12사도 시대 후 복음은 이스라엘에서 전 세계로 퍼져 나가, 

유다 문화권에서 희랍문화권으로 옮겨가게 된다. 

 

따라서 아라메아어에서 희랍어로 번역되는 단계가 

"예수에 관한 기록" 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하다. 

(아라메아어에서 희랍어로, 희랍어에서 라틴어로 번역된다.)

 

 

 

 

3. 공관복음서 

 

@  마태오, 마르코, 루카복음서는 서로 일치하거나 

공통적인 점이 많아서 서로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마르코 복음서(1:1 - 16:8)는 661절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에 600절 정도가 마태오 복음에 있고,

350절 정도가 루카복음서에 기록되어 있다.

 

 

이야기를 기록하는 순서와 예수님의 공생뢀을 서술하는 순서가 비슷하다. 

세례자 요한의 출현 → 예수님 세례 → 갈릴레아와 가파르나움에서의 활동

→ 예루살렘 상경까지의 여정 → 예루살렘에 머물 때 있었던 이야기 순으로 서술하고 있다.

 

 

차이점도 몇 가지있다. 

예수님 탄생 이야기, 유년시절, 족보 등은 마르코에는 없다.

 

부활 이야기도 차이가 있다. 

즉 복음서를 저술한 분들 나름대로 소재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볼 때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 한다. 

 

 

마태오와 루카는 마르코 복음서를 대본으로 하여 각자가 준비한 자료들을 합쳐

복음서들을 집필하였던 것이다.

 

 

 

 

  

            (70년대)

                                            마르코 복음서 

                              (85년대)  ↙        ↘(85년대)

                           마태오 복음서  +   루카 복음서           

                                                  ↘          ↙

                                   [공관 복음서] 라 한다.

 

 

 

 

 

 

4. 요한 복음서(요한 신학) ==(집필 : 100년경)

 

@  요한은 최후만찬 때

예수님의 품에 안긴 제자이며(13 : 23),

당신의 어머니를 맡길 만큼 신뢰받은 제자로서(19 :27),

베드로와 함게 빈 무덤에 가서

주님을 직접 "보고 믿은" 제자이다.(20 : 8)

 

 

 

 

 

요한 복음서에는

바로 이 요한 사도를 중심으로 모였던

신자들의 모임(교회)이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에 따라 산  

기도생활이나 전례생활을 통해

묵상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통하여

교회와 함께

영원히 현존하시고 

활동하신다는 요한의 통찰력이

복음서 집필 때 자료 선정의 기준이 된다. 

 

 

 

 

이 복음서의 핵심 주제는 믿음과 생명이다. 

 

 

 

 

따라서 공관 복음서와는 자료 선정이나 집필 방법에 있어서 차이가 많다.

요한 공동체가 낳은 성경은

 

요한복음서, 

1요한,

2요한,

3요한

그리고 요한 묵시록이다. 

 

 

 

5. 바오로 서간 (바오로 사상)

 

 

 

@ 말씀 나누기, 요한 1 : 1 -18절

 

             마르코 복음서 1 : 1 - 8 절을 2번 읽고 대화해 봅시다.

 

 

 

 

 

@ 숙제 : 마태오 13장까지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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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복음 1 : 18.

 

머리글 

- 1 한 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말씀은 하느님이셨다. 

 

2 그분께서는 한처음에 하느님과 함께 계셨다.

 

3 모든 것이 그분을 토하여 생겨났고

그분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4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5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어둠은 그를 깨닫지 못하였다.

 

6 하느님께서 보내신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요한이었다.

 

7 그는 증언하러 왔다.

빛을 증언하여

자기들를 통해 모든 사람이 믿게 하려는 것이었다.

 

8 그 사람은 빛이 아니었다.

빛을 증언하러 왔을 따름이다.

 

9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빛이 세상에 왔다.

 

10 그분께서 당신 땅에 오셨지만

세상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11 그분께서 당신 땅에 오셨지만

그분의 백성은 그분을 맞아들이지 않았다.

 

12 그분께서는 당신을 받아들이는 이들,

당신의 이름을 믿는 모든 이에게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권한을 주셨다.

 

13 이들은 혈통이나 육욕이나

남자의 욕망에서 난 것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난 사람들이다.

 

14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신

아버지의 외아드님으로서 지니신 영광을 보았다.

 

15 요한은 그분을 증언하여 외쳤다.

"그분은 내가 이렇게 말한 분이시다.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내가 자기 전부터 계셨기에

나보다 앞서신 분이시다.' "

 

16 그분의 충만함에서 우리 모두

은총에 은총을 받았다.

 

17 율법은 모세를 통하여 주어졌지만

은총과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왔다.

 

18 아무도 하느님을 본 적이 없다.

아버지와 가장 가까우신 외아드님

하느님이신 그분께 알려 주셨다.

 

(아멘!!)

 

 

 

 

 

 

마르코 복음 1 : 1 - 8

 

세례자 요한의 셜교

 

1  - 1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

 

2 이사야 예언자의 글에

"보라, 내가 네 앞에 내 사자를 보내리 그가 너의 길을 닦아 놓으리라."

 

3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 하고 기록된 대로,

 

4 세례자 요한이 광야에 나타나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였다.

 

5 그리하여 온 유다 지방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모두 그에게 나아가,

자기 죄를 고백하며 요르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6 요한은 낙타 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둘렀으며,

메뚜기와 들꿀을 먹고 살았다.

 

7 그리고 이렇게 선포하였다.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내 뒤에 오신다.

나는 몸을 굽햐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

 

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아멘!!) 

 

 

  

출처 : 고 운 흙
글쓴이 : 젬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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