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마지막 10년
인생을 살다가 언젠가 떠나야 할 시기가 온다.
문제가 심각한 것은 누구나 팔팔하게 살다가
하루나 이틀 앓고 편안하게 죽을 수 없다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 전 국민 진료기록부를 분석한 결과
남자는 5.4년 여자는 5.9년을 앓다가 떠난다고 한다.
최근 10년간 한국인의 수명은 3년 반쯤 늘어났다.
하지만 병원에 안 다니는 '건강수명'은 1년 반 늘어난 것이다.
결국 수명이 길어질수록 병에 걸려 앓는 기간도 늘어난다.
이제 우리는 '마지막 10년을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척도가 될 것이다.
인생 말년을 편히 가지 못하게 하는 대표적 질병 9가지에는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폐렴, 당뇨병, 고혈압성질환,
만성하기도질환(호흡기병), 결핵, 간질환이 있다.
대표적 사망원인 1위 암은 60세를 기점으로
환자 수가 많아지고 70대 후반에 정점을 이른다.
현재 평생에 걸쳐 남자는 3명 중 1명, 여자는 4명 중 1명이 암으로 죽는다.
다만 의학의 발달로 암 투병자로 살아갈 확률이 높아졌다.
암 이외에 질병으로 남자는 간 질환 사망률이 높고
여자는 심, 뇌혈관 질환 사망률이 높다.
특히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 뇌혈관 질환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다만 의료기술 발달로 사망자는 과거보다 줄었고
후유증을 안고 말년을 살아가는 한국인이 많아졌다는 의미이다.
현대의학의 발전으로 인간의 수명이 많이 길어졌다면
개인과 국가 모두에게 재앙이 아닌 축복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오래 살게 되였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들 있지만
오래 앓게 됐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미리부터 마지막 10년을 건강하게 지내다가
존엄스럽게 정리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한다.
모신글
건강하고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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