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역사서 공부

다윗의 등극 이야기(1사무16 - 2사무5장까지)

윤 베드로 2014. 11. 18. 15:47

★『다윗의 등극 이야기』(1사무16 - 2사무5장까지)

 

*이 내용은 : 다른 이야기들에 비해

                    연속성 있게 구성되어 있는 독립된 것이다.

⇒이 내용은 사무엘서의 중심이 된다.

 

*여기서 사울은 : 부정적인 각도에서 묘사하고 있다.

              곧 다윗의 등극 이야기에는

                  사울 왕가의 쇠잔 이야기가 함께 섞여 있다.

 

⇒내용에서 보면,

사울이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야훼의 전쟁 계율"을 어겼기에

          버림받았다는 내용과 연결되면서 시작된다

           (15장에서 16장의 연결).

이 말은 야훼의 관심이 사울에서 다윗에게로 옮겨졌다는 말이다.

 

*이와 더불어 다윗의 등용 역사가 시작된다.

  다윗은 야훼의 뜻에 따라 기름부음을 받고,

            그 후 두 가지 경로로 사울 왕궁에 등용된다.

 

⇒①1사무16장에서는 : 왕궁의 악사로 등용되고,

   ②1사무17장에서는 : 골리앗 장군을 쳐부순 전쟁영웅이라는

                      두 가지 경로로 사울 왕궁에 등용된다.

   ③그리고 다윗은 궁정에 입문하자마자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의형제 관계를 맺고,

              사울의 딸 미갈을 아내로 맞는 행운을 얻는다.

     다윗 곁에는 야훼의 영이 함께 하셔서 행운이 따르게 된다.

 

*다윗은 : 나중에(1사무21-31장) 추방을 당해 도피의 삶에서조차도

              늘 야훼의 영의 도우심이 따르는 행운을 경험한다.

  반면에 추방되어 도망자가 된 다윗을 쫓는 사울 왕은 :

            강자이면서도 번번이 다윗의 웃음거리만 된다.

 

⇒오히려 다윗이 : 사울의 구원자가 되고,

   사울은 : 백성들에게도, 민족의 스승인 사무엘에게서도

                        버림을 받고, 결국 야훼에게서도 버림을 받는다.

    끝내 사울은 길보아 산에서 아들들과 함께

                   전사하고 만다(1사무31장).

 

*이와 같이 다윗의 등극 이야기는 :

        사울에 대한 부정적 평가와 맞물려 돌아가고,

  다윗에 대해서는 "만군의 하느님 야훼께서 함께 계시므로,

            그의 세력은 날로 뻗어갔다"라는 긍정적 평가를 내린다.

 

*그러더니 마침내는 야훼께서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셨다는

                증언으로 마무리지어 진다.

다윗의 등극에는 어떠한 방해 요소도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다윗은 연속적으로 찾아오는 위협들을 영웅적으로 극복해 낸다.

 

*구약 역사를 통틀어 다윗 시대의 영화는 :

          결코 다시 재현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윗 왕은 하느님이 이스라엘에게 주신 하나의 선물이었다.

 

⇒그래서 이스라엘 왕권의 모범적인 전형으로서,

              그리고 구원을 가져올 미래의 메시아(왕)의 한 상징으로서

              인식되기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