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마태오복음공부

최후의 심판(25,31-46)

윤 베드로 2014. 11. 16. 12:14

④최후의 심판(25,31-46)

 

*마태오는 : 24,30-31에서 "사람의 아들이 오시는 날"을 서술하고,

                   이에 대한 속편으로 이제 "최후 심판"을 엮었다.

 

*최후 심판은 : 심판관이신 사람의 아들의 착석

         → 모든 민족들을 소환 → 善人과 惡人의 분리

         → 심문과 언도 → 처벌과 포상의 순서로 전개.

 

*32절의 "모든 민족들"은 : 이방 민족과 유다 민족,

                그리스도인들과 비그리스도인들 가릴 것 없이 인류 전체를 의미.

 

⇒그러므로 최후 심판 때 심판받는 사람은 : 온 인류이며,

                      심판의 기준은 : 불쌍한 사람들을 돌보는 자비행.

   = 종말심판 기준은 : 종교나 신앙도 아니고 기도나 예배도 아니며,

                  오직 불행한 이웃을 불쌍히 여기는 일,

                  가련히 여기는 일이라는 것이다.

                  즉 연민의 정, 측은지심, 자비심을 지니고

                      보살행, 자비행, 애덕행을 실천했느냐,

                      하지 않았느냐가 종말 심판의 잣대라는 것.

 

*자비와 사랑은 : 그리스도 신앙의 가치 서열에서

            최상의 위치를 차지한다.

  자비와 사랑은 : 또한 보편적 진리로 모든 종교의 울타리를 뛰어넘는다.

 

*여기에 열거되어 있는 불쌍한 사람들은 :

             불쌍한 전도사들이나 그리스도인들만이 아니라

           불쌍한 모든 사람을 가리킨다.

  예수님께서는 : 평소에 가난하고 한맺힌 사람들,

             죄인들과 함께 하시며 어울리셨듯이

             최후심판 때에도 저들과의 연대를 선포하신다.

         =40절 말씀,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라는 말.

 

*30절, 40절, 45절의 '임금'은 : 사람의 아들을,

  "나라를 차지하여라"는 : 하느님 나라를 차지하는 것,

                                        영원한 삶을 상속받는 것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