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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선언

윤 베드로 2014. 11. 6. 20:27

☆행복선언

 

1). 예수의 행복선언

 

*갈릴래아는 : 정치․경제․문화․종교 모든 면에서 낙후된 시골 지방이었다.

 

*예수께서는 : 가난과 설움과 굶주림으로 실의에 빠진

                   갈릴래아 민중을 향하여 三中 행복을 선언하셨다.

 

*예수님의 말씀을 재구성하면 대충 이렇다.

        “복되어라,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대들의 것이니.

          복되어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대들은 위로를 받으리니.

          복되어라, 굶주린 사람들! 그대들은 배부르게 되리니.”

 

⇒그 뜻은 : 갈릴래아 민초들이 지금은 가난하고 슬퍼하고 굶주린 형편이지만,

                가까운 장래에 하느님 나라를 차지하고 위로를 받으며

                배부르게 될 것이므로 복되다는 것이다.

      =결코 현실이 비참하니까 복되다는 그 무슨 역설이 아니라,

                비록 현실은 불행하지만 밝은 미래가 동트므로 복되다는 희망의 약속이다.

                희망 찬 미래 때문에 복되다는 힘찬 선언이다.

 

2). 예수 어록의 행복선언

 

*서기 50-60년경 시리아 지방의 어느 유대계 그리스도인이

         예수님의 말씀 70여 편을 모아 「예수 어록」이란 소책자를 펴냈다.

⇒지금은 예수 어록이 없지만,

              80-90년경 마태오와 루가는 제각기 복음을 쓸 때

              그 소책자를 구해서 부지런히 베껴 썼기 때문에

               그 형태와 내용을 대충이나마 알 수 있다.

 

*예수 어록에는 : 예수 친히 선포하신 삼중 행복선언 끝에다

         또 한 가지 행복선언이 덧붙여 있었으니,

           곧 예수 때문에 박해받는 사람들도 복되다는 말씀이다

                                                    (마태 5,11-12 ; 루가 6,22-23).

 

*그럼 어록 편찬자는 이 행복선언문을 어디서 따왔을까? :

          서기 30년 5월 예루살렘에서 그리스도교가 창교된 때부터

           50-60년경 어록이 쓰여지기까지

          교우들이 겪은 가장 큰 고초는 박해였다.

 

⇒유대교인들로부터 쫒기던 그리스도인들은 :

             예수님의 삼중 행복선언을 듣고

             자기네도 복된 사람들 반열에 끼이고 싶은 생각에서,

             예수 믿다가 박해받는 사람들은 복되다는 행복선언문을

                                             만들어 달았다.

             어록 작가는 이것을 어록에 채록했다.

 

3). 마태오의 행복선언

 

마태오는 : 어록에 실린 네 가지 행복선언문을 옮겨 쓰면서

               스스로 다섯 가지 행복선언문을 가필하여

                  (온유한 사람들, 자비를 베푸는 사람들,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의로움 때문에 박해받는 사람들)

               아홉 가지 행복선언문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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