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무라비 법전
바빌로니아인이 인류에게 남긴 가장 큰 유산은 함무라비 법전이다.
이 법전은 : 기원전 1700년경에 바빌로니아의 함무라비 왕이 제정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법전으로서 설형문자로 쓰여졌다.
함무라비 법전은 : 약 2.5m 높이의 둥근 기둥같이 생긴 현무암에
민법, 상법, 소송법 등 282개조의 법을 새겼으며,
여기에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법조문도 들어 있다.
이보다 앞서 수메르, 아카드인들도 법률를 가지고 있었는데,
함무라비 왕은 그 법률를 한데 모아 고쳐서
세계 최초의 성문법전을 만들은 것이다.
견고한 비석에 새겨진 함무라비 법전을 보면,
태양신이 옥좌에 앉아서 두루마리 같은 것을 함무라비 왕에게 주고,
왕이 공손하게 예배하며 그것을 받고 있는 광경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태양신의 명에 의하여 정의의 왕이 282개조의 법률을
제정하였다는 글이 새겨져 있다.
함무라비(Hammurabi) 왕은 : 바빌로니아 왕국의
제 1왕조의 6대째 왕(대략 BC 1728-1686년)이었다.
그가 통치 초기에 유명한 함무라비 법전을 제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