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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김수환 추기경님을 추억하며

윤 베드로 2014. 10. 16. 22:58

김수환 추기경 선종


 

★*…  한국 가톨릭계를 대표하는 인물이자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온 김수환 추기경이 16일 오후 6시12분께

 

강남성모병원에서 선종(善終ㆍ서거를 뜻하는 천주교 용어)했다.

 

향년 87세. 1922년 5월 대구에서 출생한 고인은

 

1951년 사제품을 받았고 1966년 초대 마산교구장을 거쳐

 

1968년 대주교로 승품한 뒤 서울대교구장에 올랐다.

 

1969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한국인 최초 추기경으로 서임된 고인은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아시아 천주교 주교회의 구성 준비위원장 등을

 

 역임한 뒤 1998년 정년(75세)을 넘기면서 서울대교구장에서 은퇴했다.

 

 사진은 김수환 천주교 추기경의 회고록

 

'추기경 김수환 이야기'에 소개된 일본국 학병 시절의 김수환 추기경(오른쪽).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함께한 김수환 추기경

★*…  김수환 추기경이 16일 오후 6시12분께

 

강남성모병원에서 선종(善終)했다.

 

향년 87세. 사진은 지난 1989년 10월 서울 세계성체대회

 

 장엄미사를 마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김수환 추기경이

 

방탄차에 올라 신자들의 환호속에 여의도 광장을 지나가는 모습.

 

 

 

 

 

 "다음에 또 뵙자" 김 추기경과 약속 못지킨 MB

[CBS노컷뉴스 최철 기자]

 

노환으로 병원에 입원 중이던 김수환 추기경의 건강 상태가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은 지난해 성탄절이었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성탄절'을 기념해

 

입원 치료 중인 김수환 추기경을 위로 방문하면서

 

언론에 김 추기경의 근황이 공개적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추기경은 지난해 7월부터 노환으로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

 

 

 

 지학순 주교 만나는 김수환 추기경

 

 

 

사제 서품 후 어머니와 함께 기념 촬영한 김수환 추기경

 

한국최초 추기경 서임 축하쇄도

(서울=연합뉴스) 1969년 5월 로마에서 추기경 서임식을 마치고

 

귀국한 김수환 추기경이 축하미사에서 노기남 대주교(왼쪽),

 

서정길 대주교와 함께 입장하는 모습. 김수환 추기경 회고록에서 >>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함께한 김수환 추기경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함께한 김수환 추기경

 

 

 

 

 시위대 설득하는 김수환 추기경

 

 

 

 

 

 

 

김수환 추기경과 마더 테레사 수녀

 

 

 

 동성상업학교 재학 시절 김수환 추기경

 

 

 

 대구 성유스티노신학교 시절 김수환 추기경

 

 

 

 김수환 추기경과 박정희 대통령

 

 

 

파란의 현대사 고비마다 ‘항쟁의 횃불’ <돌아본 민주화 여정>

김수환 추기경은 70-80년대 서슬퍼런 독재 정권 하에서

 

 민주화를 향한 촛불을 꺼내들었다.

 

 그는 당국의 강압 속에 언로가 차단된 상황에서

 

중요한 시국 사건이 있을 때마다 정부에 대한 권고와 일침을 계속해왔다.

 

그는 현대사의 중요한 고비마다 한 나라 종교의 수장을 넘어서

 

 민주화의 횃불을 들었다.

 

 

“나는 바보야”…평생 ‘아래’에서 살다간 선지자<김수환 추기경의 일생>

격동의 한국현대사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선지자(先知者)로 살았던 김수환 추기경.

 

그는 지난해 8월 우리 앞에 뜻밖의 그림을 내놓았다.

 

당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동성중고교 개교 100주년’전에 추기경은 직접 그린 자화상

 

 ‘바보야’를 출품해 화제를 모았다.

 

노년에 이르러 스스로를 ‘바보’라 칭한 추기경의 소탈함에

 

모두 신선한 충격을 받은 것.

 

 

 “내가 제일 바보” 자화상 선보이며 뼈 있는 유머

 

[서울신문]

 

김수환 추기경은 늘 웃음과 유머를 잃지 않는 한편

 

신자와 국민을 위해 눈물을 흘리는 따뜻한 지도자였다.

 

김 추기경은 지난 2003년 11월18일 서울대 초청 강연에서

 

 “삶이 뭔가, 너무 골똘히 생각한 나머지 기차를 탔다 이겁니다.

 

 기차를 타고 한참 가는데 누가 지나가면서

 

‘삶은 계란, 삶은 계란’이라고 하는 거죠.”라고 말했다는 일화가

 

이런 그림을 그린 배경이 아닐런지

 

출처 : 베라이콘의 꿈
글쓴이 : 주바라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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