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자료 2618

복음서 외경

신약성서가 복음서 사도행전 서간 묵시록으로 분류되듯이 외경문학도 4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복음서 외경들의 이름만 열거하더라도 매우 많다. {히브리인들의 복음}, {이집트인들의 복음}, {에비온인들의 복음}, {베드로의 복음}, {니고데모의 복음}, {야고보의 원(元) 복음}, {토마 복음}, {예수의 유년기 아랍어 복음}, {목수 요셉의 이야기}, {필립보 복음}, {마티아 복음}, {바르나바 복음}, 그리고 이단 계통의 복음서로서 {안드레아 복음}, {유다 이스가리옷 복음}, {타대오 복음} 그리고 영지주의 주창자들의 이름을 직접 사용한 복음으로서 {바실리데 복음}, {체린토 복음}, {발렌티노 복음}, {아펠레 복음} 등이 있다. 영지주의를 포함한 이단 계통의 복음서들은 자기들의 이단을 합리화하고 ..

외경(外經)이란?

공동번역 성서에 [제 2경전]이라는 이름으로 따로 모아진 성서들이 있는데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성모 마리아의 부모를 요아킴과 안나라고 하여 7월 26일에 축일로 지내며, 또 성모 승천 대축일을 8월 15일에 지내는데 교회는 성서에 나오지 않는 내용을 어디에 근거해서 지내고 있는 것인가? 이런 의문을 풀기 위해서는 교회 안에 있는 [외경](Apocripha)문학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외경을 지칭하는 희랍어 [아포크리포스](Apokriphos)란 단어는 원래 [숨겨진] [알려지지 않은]이란 뜻으로 대중이 아닌 특수층만이 읽을 수 있는 것을 지칭했다. 이미 유대교 안에는 구약성서의 정경외에 다른 문헌들이 있었으며 신약시대에 와서도 사도나 그 제자들의 이름을 붙여 권위를 부여한 많은 문헌들이 생겨났다. 그..

예수님의 12 제자들

이름(별명) 고향/관계 직업 선교지 순교 때/순교방법 1 베드로 (시몬,게파) 벳사이다 요한의 아들 안드레아 형 어부 예루살렘, 사마리아, 로마 안티오키아 네로시대(AD64), 로마에서 십자가에 거꾸로 메달려. 2 큰야고보 벳사이다, 제베대오 아들, 요한의 형 어부 예루살렘 헤롯 아그리빠1세에 의해 참수형 (AD 44, 39세) 3 요한 (애제자) 벳사이다. 제베대오 아들, 큰야고보 동생 어부 예루살렘, 에페소, 밧모섬 제자들 중에 유일하게 자연사(AD100). ※밧모섬 유배. 4 인드레아 벳사이다, 베드로의 동생 어부 아카이아, 터키, 러시아 아카이아 파트라에서 ☓자형의 십자가형 (AD70) 5 필립보 벳사이다 어부 북아시아, 프리기아 프리기아 감옥에서 기둥에 매달려 처형(AD54) 6 바르톨로메오 (..

12 사도

사도는 그리스어로 ‘파견된 사람’, ‘소식의 전달자(Apostolos)’라는 뜻이다. 이 칭호는 예수님의 12제자에게 붙여졌다. 그러나 성서에서 사도로 불린 자는 사도 바오로를 비롯해서 모두 14명(12제자와 사도 바오로, 바르나바)이었다. 예수께서는 당신이 아버지께로 받은 사명과 권한을 이들에게 주시어 온 세상에 파견하셨다. 12使徒 (1) 시몬 베드로 (2) 안드레아(베드로의 동생) (3) 야고보(제베대오의 아들, 요한의 형, 長(大)야고보) (4) 요한(요한 복음·3개 서간·묵시록의 저자) (5) 필립보(베드로와 안드레아와 같이 벳사이다 출신) (6) 바르톨로메오 (7) 토마스 (8) 마태오(레위라고도 함, 세리, 마태오 복음 저자) (9) 야고보(알패오의 아들, 次(小)야고보) (10) 유다(타대..

속죄일과 속죄 예식

레위기 23장 26~28절에는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일곱째 달 초열흘날은 속죄일이다. 너희는 거룩한 모임을 열고 고행하며, 주님에게 화제물을 바쳐야 한다. 이날에는 어떤 일도 해서는 안 된다. 주 너희 하느님 앞에서 너희를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하는 속죄일이기 때문이다.” 성경에는 7월 10일을 속죄일이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보통 大贖罪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느님께서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스라엘 민족을 이집트에서 해방시켜 주셨다.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이 하느님을 따르고 믿을 것인지 물었고 이스라엘 민족은 당연히 하느님만 섬기겠다고 했으며 이에 모세가 하느님께 십계명을 받으러 올라갔다. 그런데 십계명을 받아가지고 내려오는 날이 늦어지자 이스라엘 민족은 하느님께 했던 맹세를 저버리고 우상숭배..

환시(성경)

성경에서 환시는 꿈을 꾸는 것 같은 무아경의 상태에서 하느님의 계시에 의해 주어지는 초자연적인 광경이나 자각을 경험하는 상태를 말한다. 환시는 대체로 깨어 있는 상태에서 겪는 것으로서 잘 때 꾸는 꿈과는 다르다. 하느님께서는 환시의 형태를 통해서 계시하신다. 그러므로 환시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하느님께서 전해 주고자 하시는 메시지이지 보이는 광경 자체가 아니다. 환시는 하느님의 현현이나 예수님의 공현, 천사의 출현, 천상의 여행 같은 형태의 계시적인 현상과 관련이 있지만 그것들과는 또 구별된다. 환시는 이스라엘 역사 내내 그리고 초대 교회 안에서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의사소통과 계시의 수단으로 인식되어 왔다. 환시는 대체로 하느님을 섬기는 거룩한 사람들에게 주어진 것 같다. 그러므로 환시를 경험한 사람들..

신바빌로니아 제국(칼데아제국)

신바빌로니아 제국 또는 칼데아 제국은 기원전 626년부터 기원전 539년까지 존재한 칼데아인의 바빌로니아 제국이다. 아모리인들이 주축이 된 고바빌로니아 제국과 달리 칼데아인들이 주축이 되었기 때문에 칼데아 제국이라고도 불린다. 역사 바빌로니아가 멸망한 이후 3세기 동안, 바빌로니아 지역은 아시리아에 의해 통치를 받았다. 아시리아의 전성기를 이끈 군주인 아슈르바니팔이 죽은 지 1년 후인 기원전 627년에, 아시리아 제국이 내전에 휘말리기 시작하자 이 상황을 기회로 삼은 나보폴라사르 아래에 반란을 일으킨 칼데아인들은 결국 기원전 612년에 니네베를 함락시키고 바빌론을 수도로 하는 칼데아인들의 왕국인 신바빌로니아를 건국하였다. 이후 신바빌로니아는 기원전 604년 경에 네부카드네자르 2세에 의해 이스라엘 왕국을..

구약의 세 가지 주요 사건

구약의 세 가지 주요 사건 1. 이집트 탈출 ①기원전 1250년경. ②이집트에서 종살이하던 백성들의 해방된 사건. ③θ의 중재자인 모세의 인도로 이집트에서 가나안 땅에 도착하기까지 어려운 고비마다 θ이 개입 해결. ④이스라엘은 : 이 출애굽 체험을 통해 야훼 하느님이 누구신지를 알게 되었다. 2. 다윗왕의 통일왕국 시대 ①기원전 1000년경 ②다윗-솔로몬 통일왕국 ⇒솔로몬이 죽자 不義하게 억누르는 왕들이 지배 ⇒백성들은 ‘새로운 다윗’을 희망. ③왕국 분열 北 Is : 200여 년 유지(BC930-721년,↞아시리아에 의해 멸망) 南 유다 : 약 350년 존속( -BC587년,↞바빌론에 의해 멸망). 3. 유배 (기원전 587-538년) ①BC 587년 南유다는 바빌론에 의해 멸망 → 유배의 시작 : 약..

오경 안에 있는 법, 법전들

*오경에는 율법들이 : 사람들을 가르치고 교훈을 주는 역할을 하는 이야기와 역사 서술 사이사이에 배치되어 있다. 이스라엘인들은 이 오경을 ‘토라’라고 했다. ⇒이 말마디의 어원을 생각해 볼 때 ‘토라’란 : ‘하느님의 가르침과 계시가 들어 있는 책’이라는 의미. 그런데 70인역본 그리스어 성서에서는 이 ‘토라’를 ‘법(노모스)’이라 번역했다. 그 영향으로 오늘의 우리도 ‘오경’은 곧 ‘율법서’로 이해하게 되었다. *이 ‘율법서’라는 명칭 때문에, ‘오경 전체가 다 율법으로 되어 있지도 않는데 왜 그런 이름을 갖게 되었을까’하고 의문을 가졌던 이들도 있다. 어떻든 오경에서 법률부분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갖는다. 다른 이야기들도 이 법들을 해설해 주는 역할을 한다. *오경 안의 모든 법들의 근간이 되는 것은..

누룩 없는 빵(무교병)

“그날 밤에 그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불에 구워, 누룩 없는 빵과 쓴나물을 곁들여 먹어야 한다.”(탈출 12,8). “너희는 무교절을 지켜야 한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대로, 아빕 달 정해진 때에 이레 동안 누룩 없는 빵을 먹어야 한다. 너희가 아빕 달에 이집트에서 나왔기 때문이다”(탈출 34,18). 1. 고대 유대인들은 성소 안에 하느님께 드리는 빵을 진설할 때 그 빵은 반드시 무교병, 즉 누룩 없는 빵으로 드려야 했다. 유대인들은 밀가루로 만든 딱딱한 빵이 주식이었는데 누룩을 넣지 않고 빵을 만들면 빵이 돌덩이처럼 딱딱해져서 먹기 힘들고 맛도 없었다. 누룩을 넣어 빵을 만들면 그래도 조금은 부드럽고 맛이 나았다. 그런데 하느님께 제사 드리는 빵은 절대로 누룩을 넣어서는 안 되고 누룩을 전혀 넣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