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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왕국의 번영과 분열

윤 베드로 2023. 11. 30. 13:58
1. 이스라엘 왕국의 번영

솔로몬 왕국은 현대의 뉴욕과 같이 당시 해상과 육지의
            주요 무역로를 장악해 국제 중개 무역의 중심지로 변모한다.
이를 통해 이스라엘은 끊임없이 성장해서
        국제적으로 큰 위상을 차지하게 되었고, 또 부요해져서
         당시 예루살렘은 은이 돌처럼 흔해져 귀금속 축에도 끼지 못했다고 한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솔로몬에게 특별한 지혜를 주셔서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과 지도자들은 솔로몬을 만나
         주님께서 그에게 주신 지혜의 말을 듣고자 했다(1열왕 10,14-29).
당시 솔로몬의 지혜를 듣고자 온 사람들 중에 대표적인 사람이 스바 여왕이다.

이스라엘이 이처럼 고도성장을 하고 풍요로지자 솔로몬 왕은 女色에 빠지게 되는데,
                   그는 본토 여인보다는 외국 여자들을 맞아들여 취향을 좋아했다.
그래서 많은 외국 여인들을 후궁으로 맞아들여 후궁은 700,
           첩은 300명으로 1,000여 명의 여인들을 거느리게 되었다.

그런데 이 외국 여인들은 자국의 문화와 신앙을 가져왔고 권력과 를 가진
            솔로몬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

솔로몬은 이 여인들에게 빠지게 되었고 마음이 흐려져서 그들이 원하는 대로
                예루살렘의 동쪽 산에
크모스와 몰록을 위한 신전을 짓고
                 그 신들에게 분향하고 제물을 바쳤다(1열왕 11,1-8).
이렇게 솔로몬이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저버리자
           주님께서는 솔로몬에게 진노하시고 마침내 징벌로서
            나라를 갈라놓겠다고 하신다(1열왕 11,9-10).

2. 이스라엘의 南北 분열

 
솔로몬이 죽고 그 아들인 르하브암이 왕위를 계승하자
                솔로몬 집권 당시부터 내재해 있던
                여러 정치문제들이 불거져 나오게 된다.
이런 문제들을 이스라엘 왕인 르하브암은 해결하지 못했고,
         솔로몬의 신하였던 예로보암을 중심으로 10지파가
         다윗 왕가로부터 독립하게 된다.
이렇게 하여 이스라엘은 주님 말씀대로 예로보암을 중심으로
            10지파가 뭉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분열하게 된다.
 
이스라엘은 :
유다에 비하여 면적이 넓고,
갈릴래아 전역과 요르단강 동쪽 지역 등을 포함하고 있어서
                    농업과 국제무역에도 유리했다.
역사깊은 도읍들의 활발한 경제활동과 요새 성읍들의
                   군사적 요충지들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들도 발달해 있었다.
이처럼 지리적으로 유리한 요건 때문에 타민족들의 침입 위험이 더 높았다.
따라서 북 왕국의 임금들은 국제 정세에 민감하였다.
 
반면에 유다는 :
북 이스라엘에 비하여 인구와 영토가 적고,
경제적으로도 가난하며,
교통망도 불편하였지만,

지리적으로 외세의 침공 위험은 적은 편이었다.
 
왕국이 남북으로 분열되면서 :
변방의 속국들도 독립하여 영토를 많이 잃었고,
남북이 분열되어 상호간에 영토 분쟁이 끊임없이 계속되었다.
또 경쟁적으로 타민족의 도움을 받아 상대편을 제압하려고
                           비굴한 외교 노력을 기울었다.
이처럼 남북왕국이 부끄러운 반민족적 경쟁을 계속하는 동안
                 동북쪽의 아람족, 요르단강 동편의 모압족이나 암몬족,
                 그리고 가자지구의 블레셋족 등 타민족들은
                 남북간의 투쟁을
즐겁게 관망하면서 어부지리를 실속 있게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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