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창세기 공부

창세기 구조 및 줄거리 요약

윤 베드로 2022. 11. 10. 14:22

 1. 元歷史(太古史 ; 창세 1-11= 천지창조에서 아브라함까지의 역사)

 

세상과 인간 創造(1-2; 혼돈에서 질서로) = θ과 함께 하는 인간

 

反創造的인 사건(3-6,4 ; 질서에서 혼돈으로) = θ을 등진 인간

    인류 타락 폭력 난무 = 인간이 인간의 본질을 거부

             ①아담의 죄(3)

              ②카인의 살인(4)

              ③죄의 확대(6,1-4)

 

再創造 계획(6,5-9) : 홍수와 새로운 계약

     = θ은 비상수단 강구(홍수로 심판) 노아와 은총 계약

 

反創造 : 바벨탑(11,1-9) = θ의 거처에까지 침범하려는 반역 행위

 

2. 성조사(12-50= 성조들의 역사)

 

인류 구원사를 새로운 방향에서 다시 전개,

θ을 등졌던 인간이 다시 돌아오는 이야기.

      ①12-25: 아브라함 이야기

       ②26: 이사악 이야기

       ③27-36: 야곱 이야기

       ④37-50: 요셉 이야기.

 

1. 창세 1-11장은 : 질서를 창조하신 하느님의 사랑

               자꾸만 혼돈으로 기울어 가는 인간의 죄악을 대비시키고 있다.

2. 홍수와 새로운 계약이라는 재창조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죄의 절정을 상징하는 바벨탑을 만들고 말았다(11,1-9).

3. 聖祖史에서는 : θ께서 아브라함 한사람부터 시작되는 구원의 역사

               (인간의 입장에서는 믿음의 역사)를 그려 나간다.

, 한 사람으로부터 Is백성, 더 나아가 온 인류를 재창조하시는

       θ의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1. 원역사 (1-11) :

 

*천지와 인간 창조에서 아브라함까지의 역사를 전하는 原歷史

             일명 太古史라고도 한다.

원역사는 : 성조사와 더불어 오경 전체의 서론을 이루면서,

                      직접적으로는 성조사의 서론을 이룬다.

 

*原歷史: 여섯 개의 이야기로 구성.

7일간의 세상과 인간창조(1,1-2,4a),

남녀 창조와 낙원과 죄(2,4b-3,24),

카인의 살인(4,1-16),

홍수와 노아 계약(6,1-9,17),

노아의 저주와 축복(9,18-29),

바벨탑(11,1-9)이다.

 

*이 이야기들은 : 네 개의 족보로 연결되어 있다.

, 카인의 족보(4,17-24), 셋의 족보(4,25-5,32),

     민족들의 계보(10), 셈의 족보(11,10-32)로 연결.

 

성조사 역시 : 조상 중의 중심 인물인 아브라함(12-25),

                 이사악과 야곱(이사악 26, 야곱 27-36),

                 요셉(37-50)의 세 역사로 구성.

 

*원역사는 : 야훼계와 사제계 사료로만 엮어져 있다

                    (엘로힘계 사료는 원역사에 전혀 나오지 않는다).

 

야훼계 사료는 : 전체 사건과 줄거리를 이루며,

사제계 사료는 : 창조와 홍수 이야기 외에 족보 등을 통하여

             야훼계 사료를 보충연결시키면서 독특한 사상을 반영시킨다.

 

2. 원역사의 줄거리 :

 

하느님은 : 어떠한 필요성에 의해서가 아닌 자유로운 상태에서

                      전 우주와 인간을 창조하고(1,1-2,4a),

                       인간에게는 특별한 위치를 부여한다.

 

그런데 인간은 : 원래의 행복을 교만하게 불순종함으로써 잃어버린다(2,4-3,24).

카인이 그의 형제 아벨을 죽임으로써 인류는 서로 갈라지는데(4,1-16),

            카인 家門은 문화적으로는 매우 활발하나 윤리적으로는 좋지 못한 반면(4,1-16),

아벨을 대신한 셋의 家門은 매우 종교적이다(4,25-5,32).

이리하여 아담에서 셋을 거쳐 노아까지 이른바 홍수 이전의 조상을 이룬다.

 

노아에 이르러 인류의 죄악이 절정에 달하자,

θ義人인 노아와 그의 자녀 외에는 전 인류를 홍수로써 멸망시킨다.

홍수가 지난 뒤에 배에서 나온 노아는 θ과 계약을 맺고 새로운 아담이 되며,

            이제 그로부터 새로운 인류 역사가 펼쳐진다(6,1-9,17).

노아의 아들 함은 부친에 대한 불경으로 저주를 받고

            셈과 야벳은 축복을 받는다(9,18-29).

이 세 아들의 후손들이 여러 민족들의 조상이 된다(10).

 

인간의 수가 많아지자 아담처럼 개인적으로가 아니라(3)

                집단적으로 하느님과 같아지고자 하는 교만 때문에

                인류는 풍습과 언어적으로 갈라진다(11,1-9).

 

마지막으로 홍수 이후 셈에서 갈려진 인류를 다시 모으는 역할을 할

              아브라함의 탄생까지의 족보가 소개된다.

 

창세 1-2: 하느님과 함께 있는 인간

3-11: 하느님을 등진(떠나는) 인간(3,23) 폭력 난무

12-50: θ을 등졌던 인간이 다시 돌아서는 이야기(12,1-3).

 

사람은 : 본래 θ과 함께 하는 존재

(): θ을 등지는 것

: θ과 함께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