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별기도 (요한 17장) *13장-16장에 나오는 예수님과 제자들의 긴 이별 이야기는 : 제자들을 위한 예수님의 기도로 마감된다. *예수님의 고별사를 다시 살펴보면, ①예수님께서는 세족례 때 제자들에게 사랑을 듬뿍 쏟으시고(13,1), ②당신이 제자들을 사랑했듯이, 서로 사랑하라는 새로운 계명을 주셨다(13,34-35 ; 15,12-13). ③또 협조자 성령을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시고(14,16. 26 ; 15,26 ; 16,7), ④세상의 평화와는 질적으로 다른 평화를 주신다고 말씀하셨다. ⑤이제 예수께서는 고별기도(17장)를 바치시고 ⑥수난의 길을 가실 것이다(18-19장). *고별기도에서는 : 예수님의 남다른 제자 사랑을 느낄 수 있으며, 이 고별기도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 ①당신 자신을 위한 기도(1-8절), ②제자들을 위한 기도(9-19절), ③믿는 이들을 위한 기도(20-26절)로 구성. *17장은 : 전체가 예수님께서 θ께 기도드리는 형식으로 엮어져 있지만 본격적인 기도문은 아니다. 오히려 이 장은 그리스도론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즉, 이 고별기도는 : 본격적인 기도라기보다는 기도의 형태로 엮어진,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인가??를 말하는 그리스도論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이 고별기도에서 Je의 정체를 드러내는 핵심적인 용어는 : ?영광? 요한복음은 예수님과 θ께서 받으실 영광에 대해 자주 이야기한다. 그래서 요한 복음서를 ?영광의 책?이라고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