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주요 복음 해설

겨자씨의 비유

윤 베드로 2022. 1. 8. 07:40

겨자씨의 비유(마르 4,30-32 ; 마태 13,31-32, 루가 13,18-19)

 

30예수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길까? 무슨 비유로 그것을 나타낼까?

31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땅에 뿌릴 때에는 세상의 어떤 씨앗보다도 작다.

32그러나 땅에 뿌려지면 자라나서 어떤 풀보다도 커지고 큰 가지들을 뻗어,

             하늘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있게 된다.?

 

<언제, 어디서 : 2810-11, 가파르나움>

 

*?겨자씨의 비유?: ?자라나는 씨앗의 비유?와 같이, 하느님 나라에 관한 비유로 그 뜻이 같다.

겨자씨: 세상의 어떤 씨앗보다 작은 것이지만 심어놓으면 큰 나무로 자라듯이,

하느님 나라: 지금은 미미하게 보이지만 종말에는 엄청난 위력을 드러낸다는 말씀.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4,31) : <너무나 좋은 내용>

예수님은 하느님 나라를 왜 작은 겨자씨에 비유하셨을까? : 묵상

 

당시 유대인들은 : 로마로부터 해방시켜줄 힘있고 위대하고 거창한 메시아 고대.

         → Je: 거창하고 화려한 모습×, 가장 작은 모습.

 

왜 작은 모습으로 오셨을까?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작아지는 법 :

          부모가 자식 앞에서, 사랑에 빠진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명예×, 신분×, 권력× 봉사, 희생.

예수님도 인간을 사랑 작은 모습으로 오셨다.

 

이제 우리 자신이 겨자씨가 되어야 한다.

가정, 직장, 공동체에서 작은 겨자씨로 존재해야 한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깃들 수 있도록.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라는 말은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 :

               큰 것에 비유하셨다면 겁부터 나고, 시작할 생각도 못할 것이다.

               우리도 작은 것부터 시작하자! 누구나 시작하기 쉽고, 할 수 있다.

 

聖人이라고 해서 복음 전체를 실천하며 산 것은 ×.

그보다는 예수님의 말씀 중에 하나를 온 몸으로 산 것이다.

성 프란치스코는 가난한 예수님을 살았고,

마더 데레사보잘 것 없는 이에게 해준 것이 곧 나에게 해준 것이다라는

                     말씀의 씨앗을 정성껏 가꾸며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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