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주요 복음 해설

말씀 찬미가 (요한 1,1-18)

윤 베드로 2021. 12. 25. 19:01
말 씀 설 명
1. 한 처음,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θ과 함께 계셨고 θ과 똑 같은 분이셨다.
2말씀은 한 처음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θ과 함께 계셨다.
3모든 것은 말씀을 통하여 생겨났고

         이 말씀 없이 생겨 난 것은 하나도 없다.
생겨난 모든 것이 4그에게서 생명을 얻었으며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5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다.
그러나 어둠이 빛을 이겨 본 적이 없다.
말씀 사람(14) ⇒ 예
예수 = 말씀, θ, 생명,
말씀 : 그리스어로는 Logos,
          θ의 말씀을 뜻하며,
          또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뜻한다.
처음부터 말씀(예수)
    θ과 똑 같은 분이셨다” :
    가장 충격적인 문구.
<6하느님께서 보내신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요한이었다.
7그는 그 빛을 증언하러 왔다.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 증언을 듣고 믿게 하려고 온 것이다.
8그는 빛이 아니라
다만 그 빛을 증언하러 왔을 따름이다.>
6-8:복음사가에 의해 삽입
(당시 요한을 빛으로
       여긴 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삽입
저자는 반론 제기,
    즉 요한은 빛 ×, 증인)
9말씀이 곧 참 빛이었다. 그 빛이 이 세상에 와서 모든 사람을 비추고 있었다.
10말씀이 세상에 계셨고 세상이 이 말씀을 통하여
생겨났는데도
            세상은 그 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

11그분이 자기 나라에 오셨지만 백성들은 그분을 맞아 주지 않았다.
말씀 =
백성들
:
Is 민족들

<12그러나 그분을 맞아들이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θ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다.
13그들은 혈육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욕망으로 난 것이 아니라
             θ에게서 난 것이다.>
12-13:복음사가삽입.
예수를 믿는 이들은
          θ의 자녀가 될 수
          있는 특권.
14말씀이 사람이 되셔서 우리와 함께 계셨는데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
그것은 외아들이 아버지에게서 받은
영광이었다.
그분에게는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였다.
말씀 사람
우리와 함께.
=찬미가의 절정.
<15요한은 그분을 증언하여 외치기를 ?그분은 내 뒤에
오시지만 사실은 내가 나기 전부터 계셨기 때문에, 나보다 앞서신 분이라고 말한 것은
바로 이분을 두고 한 말이다?라고 하였다.>
15: 복음사가 가필
예수에 대한
세례자 요한의
증언
16우리는 모두 그분에게서 넘치는 은총을 받고 또 받았다. 찬미와 감사 부분
<17모세에게서는 율법을 받았지만 예수 그리스도에게서는
은총과 진리를 받았다. 18일찍이 θ을 본 사람은 없다.
그런데 아버지의 품안에 계신 외아들로서 θ과 똑같으신
그분이 θ을 알려주셨다.>
17-18 : 복음사가 가필
예수의 우위성과
절대성

 

*공관 복음서는 : 처음에는 예수 = 메시아라는 것을 숨기는데,

요한 복음서는 : 처음부터 예수 = 하느님이라고 선포하고 시작(1).

말씀찬미가는 : 예수 그리스도를 영원하신 말씀’, 사람이 되신 하느님,

                        θ의 외아들로 인정하는 한편의 장엄한 찬미가이다.

⇒①1-2절에는 말씀의 先在 사상,

   ②3-5절은 말씀을 통한 창조,

   ③6-14절은 肉化의 신비와 그 효과,

   ④15-18절에는 육화된 말씀의 업적이 언급되어 있다.

 

*요한 복음사가는 : 당시 그리스도교 공동체에서 즐겨 부르던

        그리스도 찬미가들(: 필립2,6-11 ; 골로 1,15-20 ; 히브 1,2-3) 가운데

        하나인 말씀(로고스) 찬미가를 바탕으로 머리말을 엮었다.

 

*이 머리말은 : 마치 오페라 서곡처럼

                   독자들로 하여금 앞으로 전개될 요한복음서의 전체 내용을

                    미리 감지하도록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서곡에 선포된 주제들은 생명, , 영광, 은총, 진리이다.

            (詩歌는 작가의 편집의도나 말의 뜻을 알아듣기가 좀 어렵다.)

 

*찬미가 줄거리 : 말씀의 새로운 창조(1,1-18)

예수께 대한 깊은 묵상과 통찰을 바탕으로 맨 마지막에 쓰여졌을 머리말(1,1-18)에서는

             창세기의 첫 마디를 그대로 사용하여 '맨 처음'(창세1,1 ; 요한1,1)을 이야기한다.

하느님은 말씀이셨고, 말씀으로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으며,

               그분의 생명은 모든 이의 빛으로서 세상을 밝게 비추고 있다고 한다.

세례자 요한은 빛이 아니라 바로 이 빛을 증거하는 이로 소개된다.

말씀이시며 빛이신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셨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시며, 이를 받아들이는 이는 모두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

복음서의 첫 부분인 머리말에서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하느님이시자

                이 세상에 오신 하느님의 아들로서 제시하고 그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빛을 알아보지 못하는 겨레와 세상을 언급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으로부터 받을 고난을 암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