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복음서의 내용 요약 1. 갈릴래아 활동기(1-9장) Mk 복음서는 : ①“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1,1)이라는 구절로 시작한다. ⇒이로써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며 그리스도’이심을 선포함과 동시에 그분에 관한 소식이 ‘복음’이라고 분명히 밝힌다. ②그런 다음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1,3)인 세례자 요한의 이야기부터 전개해 나간다. ③요한에게서 세례를 받고 광야에서 유혹을 받으신 후에야,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에서 복음을 전하신다(1,2-15). ⇒먼저 제자들을 부르시고 가르치며, 병자들을 고쳐주고 더러운 영을 쫓아내신다. 마르코는 이 모든 활동을 ‘하루’라는 시간 안에서 순차적으로 소개한다(1,21-39). 특히 새벽에 외딴곳으로 나가시어 기도하셨다고 밝혀(1,35) 그분의 사도직 활동을 지탱해 주는 힘이 ‘기도’에 있다고 일러준다. ④그후 병자를 치유하고 오천명을 먹이는 놀라운 이적을 보이시는 가운데 율법학자들과의 갈등이 점차 심해지고 있다고 묘사해 나간다. 2.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10장) : 예수님께서는 :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온갖 시험과 도전에 맞서 싸우시며, 당신을 끝까지 따르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깊이 숙고하라고 가르치신다. ①우선 이혼문제로 당신을 시험하려는 바리사이들과 논쟁하고(10,1-12), ②십계명을 열심히 지키면서도 재물에 얽매여 있는 한 부자의 형식적 신앙에 직면하며(10,17-27), ③서로 높은 자리에 앉으려는 몰지각한 제자들의 실상을 접해야 했다(10,35-45). ⇒예수님께서는 : 이런저런 유혹으로 눈이 어두워진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눈먼 바르티매오의 고백이라고 넌지시 일깨워 주신다. =“주님, 제가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10,51). 3. 예루살렘에서의 수난과 부활(11-16장) 마르코는 : 예루살렘 활동기를 7일이라는 도식 안에 압축시켜 보여준다. ①예수님은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시어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신다(11,1-11). ②다음날은 성전에서 장사꾼들의 탁자와 의자를 둘러엎어 ‘강도들의 소굴’이 된 성전의 기능이 끝났음을 분명하게 드러내시고(11,15-19), ③또 셋째 날은 성전에서 유다교 지도자들과 다섯 차례에 걸쳐 논쟁을 벌이신다. ④그런 뒤 수석 사제들과 율법학자들의 음모가 시작되고, 예수님께서는 겟세마니에서 체포되어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시기까지 수난 이야기는 빠르게 전개된다. ⇒예수님의 수난사화 일정표 : ․과월절 이틀전(목요일 ; 14장) : 예수님을 죽일 음모, 한 여인이 향유를 부어드림, 최후만찬, 게쎄마니 동산에서 체포되심, 대사제 앞에서 심문 받으심, ․과월절 전날(금요일 ; 15장) : 사형언도를 받으심, 십자가에 못 박히심, 숨을 거두심(오후 3시), 무덤에 묻히심. ․과월절, 안식일(토요일) : 쉬다. ․안식일 다음 날(일요일) : 빈 무덤, 부활 소식. ⑤Mk 복음서는 본래 천사가 예수님의 부활을 예고하면서 마무리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16,1-8). 그 뒤로 이어지는 이야기(16,9-20)는 후대에 덧붙여진 이야기이다. <성경읽기 안내 신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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