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게으름에 대한 경고
6교우 여러분,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명령합니다.
누구를 막론하고 게으른 생활을 하거나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을 따르지 않는 교우는
여러분이 멀리해야 합니다.
7우리를 어떻게 본받아야 하는지는
여러분 자신이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에 게으른 생활을 하지 않았고
8아무에게서도 빵을 거저 얻어먹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여러분 중 어느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밤낮으로 수고하며 애써 노동을 했습니다.
9그렇게 한 것은 우리가 여러분에게 요구할 권리가 없어서가 아니라
여러분에게 우리를 본받게 하려고
스스로 모범을 보인 것입니다.
10우리가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에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은
먹지도 말라" 는 말을 여러분에게 종종 했습니다.
11그런데 여러분 가운데는 게으른 생활을 하며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남의 일에만 참견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이 들립니다.
12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런 사람들에게 명령하고 권고합니다.
말없이 일해서 제 힘으로 벌어 먹도록 하십시오.
13교우 여러분, 낙심하지 말고 꾸준히 선한 일을 하십시오.
14우리가 이 편지에 적어 보내는 말에 복종하지 않는 사람이 있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그와 사귀지 마십시오.
그러면 그는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15그러나 그를 원수처럼 여기지는 말고 형제처럼 타이르십시오.
16평화의 주님께서 어느 모양으로든지 항상 여러분에게
친히 평화를 내려 주시기를 빕니다.
주님께서 여러분 모두와 함께 계시기를 빕니다.
*(3,6-16)은 : <게으른 자들에 대한 책망과 교훈>
여기에서는 : 데살로니카인들의 교회가 안고 있던 특수한 문제,
즉, 종말론에 동요되어 일은 하지 않고
무질서하게 남의 일에 참견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되어 버리는 현상을 경계하라고 권고한다.
⇒즉, 바울로 자신이 데살로니카인들과 같이 있을 때에
노동하여 모범을 보이면서 가르친 대로 열심히 일해서
제 힘으로 벌어먹도록 해야 한다고 엄중히 훈계한다.
만일 무질서한 생활을 계속하면
그들과 사귈 필요까지 없다고 하면서,
그러나 불복할지라도 징계로 끝나지 말고
개선할 수 있도록 형제적 사랑으로 타이르라고 권고한다.
⇒저자는 : 근면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밤낮 없이 수고하며 애써 일했던 자기 자신과,
게으른 생활을 하며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남의 일에만 참견하는 데살로니카인들을 대조시킨다.
5. 마지막 인사(3,17-18) :
17바울로로부터 이렇게 친필로 서명을 하며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이 서명은 내 모든 편지를 가려내는 표입니다.
이것이 내 글씨 입니다.
18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모두에게
은총을 내려 주시기를 빕니다.
*여기에서는 : 축복과 바울로 자신이 직접 쓴 후기로
이 편지가 마무리되는데,
친필로 서명한 것을 강조하는 것이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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