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간추린 네복음서

첫 번째로 부르심 받은 어부 네 사람

윤 베드로 2019. 2. 18. 16:48

2. 첫 번째로 부르심 받은 어부 네 사람

                   (마르 1,16-20 ; 마태 4,18-22 ; 루카 5,1-11)

 

16예수님께서 갈릴래아 호숫가를 지나가시다가, 호수에 그물을 던지고 있는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아를 보셨다. 그들은 어부였다.

17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18그러자 그들은 곧바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19예수님께서 조금 더 가시다가, 배에서 그물을 손질하는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을 보시고, 20곧바로 그들을 부르셨다.

그러자 그들은 아버지 제베대오를 삯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두고

       그분을 따라나섰다.

 

*예수님께서 公生活을 시작하시면서

               처음으로 하신 일이 제자들(시몬, 안드레아, 야고보, 요한)을 부르신 일.

                   예수님이 고기 낚는 어부 넷을 불러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고 약속하시자,

                   제자들은 그물과 배와 가족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갔다.

 

*예수님께서는 : 갈릴래아 호숫가에서 일하고 있는 어부 네 사람을

                        당신 제자로 부르신 말씀은

                  “나를 따라 오너라”(17)라는 아주 단순한 세 마디.

?나를 따라 오너라?는 말씀은 : 제자가 되라는 말씀이며,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라는 말씀은 :

           하느님 나라의 선포자로 삼으시겠다는 말.


*예수님이 불러 모으신 제자들은 : 많이 배운 사람도,

               좋은 직업을 가진 사람도, 재산이 많은 사람도 아니었다.

우리가 복음서에서 보듯이 하느님 나라를 선포해야 하는

           숭고한 사명에 걸맞지 않아 보이는 어부, 세리, 혁명당원 등이었고,

           나아가 유다 같은 배신자도 끼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