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하다(39장)
부모형제를 떠나 먼 이국땅에 노예로 팔려 온 요셉.
철없던 시절 꿈 자랑의 댓가가 혹독하다.
⇒그러나 저자는 : 하느님이 요셉을 돌보아 주셨다고 고백하고 있다.
유혹은 : 야휘스트의 강조점이다. (지혜문학 특징)
인생길 전반에 걸쳐 유혹은 필수인가?
5절, “그가 자기 집안과 자기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살피게 한 다음부터
야훼께서는 요셉을 보아 이집트 사람의 집을 축복하셨다.
야훼의 축복은 집에서든 밭에서든
그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에 내렸다.”
․이 장면은 : 요셉이 재상으로 있게될
미래 활동상을 예시해 주고 있으며
이 활동은 전 이집트를 위한 축복에 관한 것이 된다(41,57).
․주인은 : 요셉을 들에 보내어 힘든 일을 하도록 하는 대신
집안에서 일을 하도록 해주었다.
․이렇게 신임하는 에집트 사람 보디발에게
에집트의 신이 아닌 요셉의 하느님이신 주님이
복을 내려 주셨음을 강조한다.
7-10절, 날이면 날마다 유혹하는 여인 :
‘집안에 아무도 없었다... ’ : 여인의 끈질긴 유혹이 성사될 좋은 기회이다.
여주인이 그를 유혹하여 침실로 끌어들이려 한다.
⇒그러나 그녀의 요구에 요셉은 분명한 이유를 들어 거절한다.
그것은 동정성의 상실에 대한 우려나
자신의 현 위치가 위협받기 때문만이 아니라,
자신을 신뢰해 준 주인의 호의를 배신할 수 없다는
신의 때문이었다.
더구나 그는 자기와 함께 해주셨던
하느님께 대한 신뢰를 저버릴 수 없었던 것.
17절, 여자는 : 자신의 구애가 실패로 돌아가자
증오의 화신이 되어 요셉을 궁지에 빠뜨리는데 혈안이 되었다.
- 사랑이 깊으면 증오가? 무서운 여인.
⇒요셉은 : 한낱 외국인 노예에 불과했다.
그가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갔어도
법적인 도움을 받을 길은 전혀 없었다.
아버지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자랐던 요셉,
이제 에집트의 종으로서 충직하게 살고자 했으나
다시 또 비참한 삶으로 빠져들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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