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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김치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없다

윤 베드로 2017. 8. 9. 20:13

김치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없다

 2016. 5. 13. 8:02  

 

김치는 세계 최고의 불로장생식품이다. 산삼이 불로초이며 만병통치약이 아니라

김치가 불로초이고 만병통치약이다.

본디 우리 조상들은 김치를 함채(鹹菜) 또는 염채(鹽菜)라고 불렀다. 침채(沈菜)로 부르기도 했으나 함채가 맞는 말이다. 소금에 절인 채소라는 뜻이다.

채소를 소금에 절여 발효시키면 섬유질이 몇 배로 질겨진다. 잘 익은 김치는 근육과 힘줄을 튼튼하게 하는데 제일이다. 근육을 튼튼하게 하려면 김치를 먹어야 한다.

근육이 튼튼해야 근력이 좋아진다. 혈관은 질긴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고 혈관이

약하면 쉽게 터져서 중풍이 오거나 동맥경화가 된다. 김치는 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혈관이 터져서 출혈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김치의 효능은 첫째는 몸의 산성화를 막는 것이고 두 번는 간 기능을 좋게 하고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며 세 번째는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다.

산성식품은 섬유질을 삭게 하고 알칼리성 식품은 섬유질을 더 질기고 튼튼하게

한다. 김치는 신맛이 나지만 아주 훌륭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오래 전에 김치가 섬유질을 얼마나 튼튼하게 하는지 실험을 해 보았다. 잘 발효된

김치 국물에 면실을 담가 두었다가 잡아당겨 보니 다섯 배가 더 질겨졌다.

1킬로그램의 힘을 가해야 끊어지는 섬유가 5킬로그램의 힘을 가해야 끊어질 정도로 인장력이 강해진 것이다. 반대로 김치찌개에 면실을 담가 두었다가 인장력을 실험해 보았더니 오히려 절반으로 약해졌다.

생김치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김치의 주요 재료인 배추나 무, 갓 같은 것이나 고춧가루나 마늘 같은 양념은 날것으로 먹으면 독이 있지만 발효하면 독이 없어진다.

잘 발효된 김치에 면실을 넣어두면 몇 곱절로 질겨지지만 잘 익은 김치로 김치찌개를 끓일 때 면실을 넣고 끓이면 면실의 인장력이 절반 이하로 약해진다.

김치는 마치 여자와 같다. 잘 활용하면 천사와 같지만 잘못 활용하면 마녀와 같이

된다. 잘 발효된 묵은 김치는 세계 최고의 식품의약이라고 할 수 있지만 묵은지를

끓여서 찌개로 만들면 위염이나 위궤양, 위암을 비롯한 만병의 근원이 된다.

치질, 뇌출혈, 하혈 등이 모두 혈관이 약한 것이 원인이다. 근육과 혈관을 주관하는 것은 간이다. 간이 약해지면 근육과 혈관이 약해진다. 김치는 간을 튼튼하게 한다. 김치 중에서 제일 약효가 좋은 것은 파김치이고 그 다음은 갓김치이며 그 다음은

무청김치와 동치미 같은 것들이다.

간경화나 지방간, 혈우병, 당뇨병 같은 것도 쪽파로 김치를 담가서 먹으면 모두 고칠 수 있다. 쪽파 한 단을 손으로 잡고 꺾을 수 있으나 파김치로 담가서 푹 삭혀서 익히면 섬유질이 오징어 다리만큼 질겨진다. 파는 김치로 담가서 삭히면 100배가 더 질겨진다.



머리카락을 보면 혈관이 얼마나 튼튼한지를 알 수 있다. 머리칼이 질긴 사람이 혈관도 튼튼하고 질기다. 두 사람이 머리칼을 한 올씩 뽑아서 서로 걸어서 잡아당겨서

잘 끊어지는 사람이 혈관이 약한 것이다. 김치를 먹지 않으면 혈관과 근육, 자궁이 약해지고 출혈이 잘 생긴다. 자궁이 약해서 유산을 자주 하는 여자들이 김치를 몇 달 먹으면 유산을 하지 않게 된다.

김치를 3개월 동안 먹으면 머리칼이 질겨져서 머리칼이 누가 질긴지 내기를 해서

지던 사람이 이긴다. 험한 산을 뛰어다녀도 발목을 삐는 일이 없고 머리카락이 질겨진다.

나는 10여 년 전에 화엄사에서 중산리까지 66킬로미터나 되는 지리산 주능선을 하루에 종주한 적이 있다. 산꾼들이 23일이나 34일에 걸려서 가는 길을 나는

하루에 간 것이다. 더 젊었을 적에는 지리산 주능선 66킬로미터를 하루에 왕복종주를 한 적도 있고 지리산 천왕봉에서 백무동까지 9킬로미터를 30분 만에 내려 온 적도 있다. 내가 이처럼 다리가 튼튼해서 산에 잘 다니는 이유가 김치를 많이 먹기 때문이다. 김치를 먹으면 인대가 끊어지거나 발을 삐거나 하는 일이 없다.

근무력증의 가장 큰 원인은 설탕이다. 간이 산성화되면 근육이 약해져서 근력을

못 쓴다. 시어 꼬부라진 김치 국물을 먹으면 손톱, 인대, 연골, 혈관이 튼튼해지고

 피로 물질이 쌓이지 않으므로 힘든 일을 해도 피로를 느끼지 않는다.



멍이 잘 드는 사람은 간 기능이 나쁜 사람이다. 혈소판감소증과 백혈병은 간 기능이 떨어진 사람한테 잘 생긴다. 부딪히지도 않았는데 멍이 잘 드는 여자는 하혈을 하면 잘 멎지 않는다. 월경이 3-5일에 끝나야 하는데 보름씩 간다. 이럴 때 김치를 잘 담가서 먹으면 멍이 없어지고 하혈이 멎는다.

정맥류나 치질을 치료하는 데에도 김치가 제일이다. 혈관이 약해져서 압력을 못 견디기 때문에 혈관이 늘어나서 정맥류가 되고 치질이 된다. 반드시 잘 익은 김치를 먹어야 한다. 생김치나 김치찌개를 먹으면 출혈이나 치질이 오히려 더 심해진다.

잘 익은 김치로 천식을 고칠 수 있다. 천식은 몸이 산성화 되어서 생기는 병이다. 혈액에 가스가 많으면 산소 흡입이 제대로 안 되어 숨을 헐떡거리게 되는 것이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12개인데 숨이 가빠서 2층을 못 올라가는 사람이 있었다. 그래서 2층을 못 올라가므로 1층에 사무실을 얻어야 했다. 이런 사람한테는 김칫국물이 최고의 약이다.

나한테 약을 지어 달라고 부탁을 하기에 소화제를 한 제 지어 주면서 이 약을 먹는 동안에 반드시 동치미를 담가서 동치미국물과 같이 먹어야만 효과가 나타난다고 말해 주었다. 몇 달 먹고 천식이 나았는데 내가 지어 준 약을 먹고 나은 것이 아니라 동치미 국물을 먹고 나은 것이다.

근무력증 환자는 무조건 김치를 열심히 먹어야 고칠 수 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김치를 많이 먹으면 토하므로 잘 익은 김치 국물을 한 찻숟갈에서부터 시작해서 한 공기씩 까지 차츰 양을 늘려 나가야 한다. 김치는 근육이 무력하게 된 것이나 근육에 힘이 없는 것을 고친다.

요즘 사람들이 즐겨 먹는 배추김치는 우리 조상들이 먹었던 김치하고는 거리가 멀다. 배추김치를 많이 먹으면 담()이 생긴다. 시골 노인정 같은 곳에서 기침을 콜록콜록 하며 가래를 내뱉는 노인들한테 배추김치를 좋아하시는군요?’ 하고 물으면 어김없이 그렇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다. 배추김치는 좋지 않다. 대신에 무김치, 무청김치, 총각김치, 동치미, 갓김치, 순무김치, 씀바귀김치, 민들레김치, 우엉김치, 미나리김치, 질경이김치, 고들빼기김치, 부추김치, 오이김치 등을 열심히 먹을 일이다.



출처 : 演好마을
글쓴이 : 한미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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