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족보, 예수님 족보
족보는 누가 언제 태어나서 언제 죽었는지를 기록한다.
이 점은 최초의 인간 아담의 계보를 보아도 마찬가지다.
예: “아담은 셋을 낳은 다음…….모두 구백삼십 년을 살고 죽었다…”
(창세 5,1) 낳고 죽었다고 한 구약의 족보의 예이다.
신약의 예수님 족보에는 누가 언제 태어나서 언제 죽었는지가 아니라,
예수님 족보에는 죽었다는 기록이 없다.
왜 그럴까? 그것은 로마서 5장에서 아담을 통해서 이 세상에 죽음이
들어왔지만 예수님을 통해서는 생명이 들어왔기 때문이다.(로마 5,17 참조)
비록 우리도 언젠가는 죽겠지만 그것은 죽음이 아니요,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가기 위한 관문이기에 죽음에 대한 기록이 없는 것이다.
-「예수」-탄생과 어린 시절-에서
♣마태복음에 14대, 14대, 마지막 14대는 -“바빌론 유배부터 그리스도까지 십사 대이다.”- 라고 하지만, 사실은 마지막 14대는 예수님은 13대(42대이어야 하는데 사실은 41대)입니다. 14대(42대)에 기록될 이름은 세례 받고 주님의 자녀가 된 우리 이름이고 예수님 족보에는 죽음에 대한 기록이 없다는 사실에서 어떤 영적 메시지를 얻는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예수님 족보는 죄와 죽음의 병균에 대한 항체가
우리가 아담의 족보에 들어 있을 때에는 죄라는
무서운 병균에 감염되어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을 참으로 우리의 주님이요 구세주로
받아들이면 우리의 혈통이 바뀐다.
예수님의 족보에 들어가는 그 순간부터 우리는 죄라는
죽음의 병균에 대해 항체를 갖게 되어 죄의 세력이
아무리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려 해도 예수님이 주신
생명의 항체가 그것을 이겨내기 때문이다.
-「예수」-탄생과 어린 시절-에서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면 혈통이 바뀌어 예수님의 유전인자(DNA)로 생명의 항체가 죄와 죽음의 병균에 이길 수가 있어 영생을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예수님 족보에 나온 죄인 남자들
예수님의 조상 중 많은 이가 죄인이었다.
유다는 레위 법은 어기고 며느리를 방치했던 죄인이다.
다윗은 남의 아내를 가로챈 사람이다.
솔로몬은 이방인 여자들을 아내로 맞아들이고 그들의 이방 잡신을
이스라엘에 들여온 죄인이다.
므나쎄와 아몬도 솔로몬처럼 우상을 숭배한 죄인들이다.(2열왕 21,6.22)
예수님의 족보가 죄인 이름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은 예수님의 조상이
그리 자랑스럽지 못한 사람들이었음을 말해 준다. 세상 사람들은 집안의
비밀이나 자랑스럽지 못한 조상은 숨기려 한다.
그러나 예수님의 족보에는 집안 망신시킬 사람들의 이름이 버젓이 올라 있다.
그 까닭은 하느님의 구원은 인간의 자질이 아니라 하느님이 인간과
맺으신 충실한 약속에 따른 것임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예수」-탄생과 어린 시절-에서
♣죄악과 범죄로 범람하게 된
역사의 강물은
차츰 때가 무르익어 감에 따라
맑은 샘물로 변한다.
-구엔 반 투안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편집 : 불광동성당 미디어팀 그림자
출처 :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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