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일도
1. 성무일도(聖務日禱) 란?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하느님을 찬미하는 교회의 공적이고 공통적인 기도로서,
일명 ‘수도자의 기도’라고도 하고 ‘聖務日課’라고도 한다.
예전에는 일정한 시간에 맞추어 기도를 바쳤기 때문에 ‘時間經’이라는
말도 생겨났었다.
2. 성무일도의 역사
초대 교회부터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함께 기도했다는 사실이
성서에 기록되어 있다.
그 다음 여러 지방에서는 공동기도를 위해
특별한 시간을 배정하는 관습이 발전하였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교부들은 다른 시간들도
공동기도로써 거룩히 지내기 시작하였는데,
공동으로 바친 이 기도는 일정한 시간에 바침으로써
‘시간경’ 혹은 ‘성무일도’로 불리게 되었다.
시간경을 바치는 방법에 있어서 여러 시대에서 중대한 변경이 이루어졌는데
그 중에는 개인으로 바치는 관례를 들 수 있다.
교황 성 비오(St. Pius) 5세가 1568년 공포한 <로마 성무일도서>는
라틴 교회의 공적 기도의 통일성을 가져왔다.
1911년 교황 성 비오(St. Pous)10세는 새 성무일도서를 편찬했는데
매주 150개의 시편들을 외던 옛 관습을 복구시키고
시편 부분의 전체 배열을 변경시켰다.
최신판 <성무일도서>는 교황 바오로 6세의
교회헌장 <라우디스 칸티쿰>(1970.11.1)에 의해 공포되었다.
이것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전례헌장의 지시에 따라
성무일도의 내용과 배치를 전면적으로 개정한 것이다.
사제와 부제(副祭)들은 성무일도를 바칠 의무가 있으며,
수도자들은 수도회의 회헌에 따라 성무일도를 바치게 되었다.
레지오 단원들을 포함한 일반 신자들도 바칠 것을 권유하고 있다.
3. 성무일도의 기도순서
①전례시기 고유
②연중시기 주일
③성무일도 통상문
④전례용 시편
⑤성인 고유부분 공통 성무일도
⑥죽은 자를 위한 성무일도.
이상의 순서에 따라 다음과 같은 정시과(定時課)를 포함하고 있다.
즉 독서의 기도, 아침기도, 3시경, 6시경, 9시경, 저녁기도, 끝기도로 나누어진다
4. 聖母小日課의 정신
‘성무일도’는 ’시간 전례’로서, ‘기도하는 교회’의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내 준다고 말할 수 있다.
교회는 이 성무일도로써 하느님께 ‘끝없는 찬미’를 바치며,
천상에서 드릴 영원한 찬미를 앞당겨 체험하는 것이다.
그것은 전례로서 그리스도의 행위인 만큼 그리스도 신비체인 공동체 전체,
곧 사제와 신자들이 함께 이 시간 전례를 거행함으로써
이 기도가 지닌 공동체성을 충만하게 실현할 수 있을 것이며,
이 시간 전례를 통해서 그리스도 공동체 어디에서나
주님께 대한 찬미와 구원의 선포가 끊임없이
울려 퍼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이에 우리 레지오 마리애는 그리스도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이 전례에 참여함으로써 단원들의 개인 성화를 도모하고자
성무일도의 주요 부분을 간추려 만든 성모소일과 (소성무일도)를
널리 보급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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