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15일 제70주년 광복절
자료 : 부산 경제신문
조국강산 표호하는 맹호백호 기상도
지난해 10월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의정부교구 전교구민이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며 봉헌한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의 밤’ 행사에서 공개된 ‘한반도 평화의 성모자화’
성모영보 성당 - 이스라엘
지리산 성모 / 산그림 작가
2015년 8월15일 성모 몽소승천 대축일
심순화 카타리나 작품 '성모승천'(2001년).
축일: 8월15일
성모 승천 대축일
Assumption of the Blessed Virgin Mary
Assunzione della Beata Vergine Maria
Assumptio B. Mariae
오늘은 구세주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 하느님에게서 받으신 영광을 찬미하는 날입니다.
동정녀께서는 우리보다 먼저 그리스도의 부활에 함께하시어,
구원을 기다리는 모든 사람에게 하느님의 자비를 드러내셨습니다.
복되신 동정녀께서는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어머니이십니다.
성모 승천 대축일은 성모 마리아께서
하늘로 올라가시는 은총을 받으신 것을 경축하는 대축일입니다.
우리 한국 교회의 4대 의무축일 중 하나에 해당하는 축일인 만큼
중요하고 의미가 깊은 축일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에서 이 축일이 가지는 중요한 의의를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정도로 되새겨 보면서
축일을 지낸다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리라 믿습니다.
첫째로 이 대축일에 우리는 ’마리아의 복되심과 완전하심’을 기억합니다.
둘째로 우리는 ’마리아의 동정의 몸과 흠 없는 영혼이 누리는 영광’을 기념합니다.
셋째로 우리는 성모님이 ’그리스도를 완전히 닮으심’을 기념합니다.
넷째로 이 대축일은 ’우리도 성모님의 영광에 참여하리라는 희망’을 상기하게 합니다.
아! 어머니(믿음의 어머니 - 성모 마리아)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고 정겨운 단어는 ‘어머니’이다. 동화작가 정채봉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터는 어머니입니다.”라고 하며 “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기에 어머니를 만들었다”는 제목의 책을 엮어냈다. 시인 신달자는 “아, 어머니”라는 4행 시집을 내면서 “나 엄마 닮았어요.”라고 읊고 있다.
우리 주님, 예수님도 세상의 모든 사람을 구원하고자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며 그 십자가 밑에 서 계시는 성모 마리아를 사랑하는 제자에게 맡기신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요한 복음은 그렇게 어머니와 아들로 맺어진 그 제자가 “그분을 자기 집에 모셨다.”(요한 19,27)고 전한다. 사도행전은 그 이후 마리아께서 제자들과 함께 기도하시며 활동하셨던 사실을 전해준다(사도 1,14).
[경향잡지, 2011년 6월호] 김현준 율리오 - 1977년 사제품을 받았으며, 현재 춘천교구 임당동본당 주임신부이다.
성모영보 / 심순화
성모 몽소승천의 의미
이 땅의 모든 것에서 하느님 나라가 꽃필 수 있음을, 곧 모든 것이 하느님 나라에서 온전히 피어날 수 있음을 증거 해준다는 것이다.
참으로 모든 것은 "죽지 않고 모두 변화할 것"(Ⅰ고린 15,51)이다.
모든 존재가 지닌 태어난 의미는 하느님 나라에서 고스란히 살아나 실현될 것이다.
모든 육(肉)과 물(物)은 하느님 나라의 길을 통해서 그분 안에서 모두 성화(聖化)될 것이다.
참으로 그런 하느님 나라의 관점으로 볼 땐 이 땅의 어느 것도 무가치한 게 없는 것이고, 심지어는 똥이라도 내버릴 게 없는 것이다. 아니 오히려 겉으론 볼품없는 것일수록 그것은 그만큼 그 속에 담긴 하느님 나라가 더 많이 숨겨져 있다는 것이 되니,결국 하느님 나라에선 피어날 것이 많은 그 만큼 더 활짝 피어날 수 있다는 것이 된다.
그런 까닭에 활짝 피어나려는 하느님 나라에로의 길에서는, 다시 말해 종말론 적 시대에서는 그들 볼품없는 것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격변기 적 전환기인 이른바 혁명의 시대에서의 놀랍기 만한 민중의 역할도 그런 관점에선 이해될 수 있으리라. 왜 ’오시는 하느님’이 가난한 이들의 메시아로 나타나셨는 지 그 이유도 거기에 있다.
감추어진 게 많은 그들은 드러날 것도 그만큼 더 많은 것이다. 그 드러나는 하느님 나라는 바로 하느님의 영광이 된다.
그렇게 생각할 때 신앙이 지닌 인생의 역설적 요소 특히 고통의 가치는 확연히 이해될 수 있다.
고통은 진정 내 존재에 담겨진 하느님 나라를 덮어 감춰 나를 볼품없게 만들어 버린다. 그러나 그런 까닭에 오시는 하느님의 손길에 의해 그 베일이 걷혀질 때 '나의 드러남'은 더욱 더 경이로운 것이 되고 그분께 영광이 된다.
그 폭발성은 가히 출산의 기쁨과 같다. 나를 활짝 필 수 없게 만들고 나를 볼품없게 만들던 온갖 고통은 그때 오히려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는 케루빔이 될 것이다. 그때 진정 고통은 영광을 낳는 씨앗이 된다. 여기에서 고통을 '이 땅'으로, 영광을 '하느님 나라'로 대비시켜도 무방하다. 그날 우리의 모든 것은 새 하늘 새 땅, 새 예루살렘의 성전을 꾸미는 돌들이 될 것이다.
[요셉의 다락방]
하느님의 어머니, 교회의 어머니
하느님의 구원 역사 안에서 성모 마리아의 삶이 가지는 의미와 중요성을 성경 말씀과 교회 전승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성경의 가르침은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구원하고자 당신 외아들을 인간으로 출생시키는 계획을 세우고 한여인을 선택하셨다. 마리아는 하느님께 대한 신앙과 그분 말씀에 대한 순명으로 하느님의 인류 구원사업에 협력키로 결정하셨다. 예수님 출생 이야기에서 우리는 인간 구원을 향한 하느님의 주도적 행위와 마리아의 도구적 역할을 살펴볼 수 있다. 마리아는 하느님뜻을 받아들이고 이에 응답함으로써 온 세상을 구원할 구세주 메시아, 예수님 어머니가 되셨다.
카나의 혼인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지자 마리아는 예수님께 알렸다. 예수님께서는 "아직 저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요한 2,4)하고 대답하셨지만, 마리아는 사람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요한 2,5)하고 일러주면서 예수님의 첫 번째 기적을 준비하셨다. 마리아가 일꾼들에게 당부한 말씀은 예수님 뜻을 무시하거나 자신의 뜻을 강요하기 위함이 아니라 예수님 뜻에 자신을 온전히 내 맡기면서 예수님 영광을 준비하고,제자들 믿음을 더욱 일깨워줄 계기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마리아와 형제들은 예수님이 군중과 말씀하고 계실 때 밖에 서서 사람을 시켜 예수님을불렀다. 예수님께서는 어머니 마리아와 형제들과 누이들이 찾고 있다는 말을 듣고 군중에게 "누가 내 어머니고 누가 내 형제들이냐?"(마태 12,48)하고 반문하셨다. 그리고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마태 12,50)하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반문과 대답은 혈연 관계보다 영적 관계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예수님의 참 가족은 혈연 관계가 아니라 하느님 뜻을 따르고 실행하는 삶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 심순화 카타리나 '성모자'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 그분 곁에 서 계시면서 예수님 수난과 고통, 죽음의 여정에 함께하셨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전에 마리아를 사랑하는 제자의 어머니로, 사랑하는 제자를 어머니의 아들로 세우셨다.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다음부터 사랑하는 제자 집에 머무셨다.
예수님께서 특히 애 제자에게 마리아를 '어머니'로 모시도록 당부하신 내용은 제자들을 통해 신앙을 갖게 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하시는 요청으로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교회는 마리아를 예수님의 어머니로서 공경할 뿐 아니라 제자들 공동체인 교회의 어머니로서 공경한다.
교회 가르침
교회는 마리아께서 하느님의 특별하신 은총과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잉태되신 첫 순간부터 원죄에 물들지 않았고, 죽기까지 죄를 범하지 않는 강복을 누리셨다고 고백한다.이는 마리아가 처녀로 예수님을 잉태했다는 것을 말하지 않고 마리아가 영원한 하느님계획에 따라 원죄 없이 태어나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회는 마리아의 평생 동정성을 고백한다. 마리아는 예수님을 낳기 전에도, 낳을 때에도, 낳은 후에도 항상 동정을 지키신 평생 동정녀라는 것이다. 마리아의 평생 동정성에대한 교의는 마리아께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동정녀 몸으로 예수님을 출산했다는 교의에기초한 것이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이사7,14)하는 성경 말씀처럼 마리아는 성령께서 내려 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을 받아 동정녀 몸으로 예수님을 잉태하셨다.
교회는 마리아가 지상 생활을 마치고 하늘에 오르셨다고 고백한다. 이를 몽소승천(夢召昇天)이라고도 한다. 몽소승천이란 마리아가 하느님 부르심으로 하늘에 들어 올림을 받은 것, 곧 영원한 생명의 영광에 가장 먼저 참여하게 된 것을 가리킨다.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과 마리아의 승천에는 구별돼야 하는 것이 하나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스스로 하늘에 오르셨지만 마리아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에서 비롯된 하느님의부르심으로 승천하셨다는 사실로 피승천이라고 한다. 마리아의 승천으로 우리 모두는 승천의 영광을 희망하게 됐다.
교회는 마리아를 '하느님의 어머니','천주의 모친'으로 고백하고 공경한다. 교회는 예수그리스도를 온전한 인성과 신성을 갖춘 참 인간이며 참 하느님으로 고백하기에, 참 인간이며 참 하느님인 예수 그리스도를 낳은 마리아를 하느님의 어머니, 하느님의 모친, 천주의 모친으로 고백하고 공경하는 것이다.
[평화신문, 2011년 10월 9일, 제공=서울대교구 사목국]
성모자 / 심순화
하느님 흠숭과 마리아 공경 달라
교회는 초창기부터 마리아를 특별하게 공경한다. 이 공경은 마리아를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에페소공의회(431년) 이후 널리 전파됐다. "하느님 은총을 통해 성자 다음으로 모든 천사와 사람 위에 들어 높임을 받으신 마리아께서는 그리스도 신비에 참여하신 지극히 거룩한 천주의 성모로서 교회에서 특별한 공경으로 당연히 존경을"(「교회헌장」 66항) 받으셔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회는 마리아께 드리는 공경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삼위일체 하느님께 드리는 흠숭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을 분명히 한다.
마리아 공경과 우상숭배
교회는 마리아를 예수 그리스도를 낳아주신 어머니이자 하느님의 어머니, 모든 신앙인들의 어머니로 고백하면서 신앙의 대상이 아닌 공경의 대상으로 예우한다. 전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과 죽음과 부활의 신비를 재현하면서, 예수님을 낳고 기르신 성모 마리아를 기억하고 공경한다. 성모 마리아는 예수 그리스도 구원 역사의 신비에 실제 적으로 참여하고 현존하신 까닭에 그 신비들을 전례 적으로 기념하고 실현하는 데도 참여하고 현존하시기 때문이다.
교회는 성모 마리아를 공경하면서도 우상 숭배의 위험에 빠지지 않는다. 우상 숭배는 '하느님이 아닌 존재나 사물을 하느님으로 숭배하는 것'이다. 하느님께 드리는 흠숭과 마리아께 드리는 특별한 공경을 분명하게 구분하는 교회의 마리아 공경은 일각에서 제기하는 것처럼 우상 숭배라고 할 수 없다. 마리아 공경과 우상 숭배는 본질적으로 차원이 다르다.
마리아의 전구를 청하는 기도
△ 성모송 : 성모송은 예수님을 낳은 성모 마리아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며 성모 마리아께 우리 구원을 위한 도움을 간청하는 기도이다. 성모송은 예수님 탄생을 예고한 가브리엘 천사의 인사말, 마리아 방문을 받은 엘리사벳의 칭송, 성모 마리아께 우리 구원의 중재를 구하는 청원 기도로 이뤄져 있다.
△ 묵주기도 : 묵주기도는 성모 마리아의 전구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전 생애를 묵상하는 기도이다. '환희의 신비'로 예수님 탄생 기쁨을, '빛의 신비'로 예수님 공생활을, '고통의 신비'로 예수님 십자가 고통과 죽음을, '영광의 신비'로 예수님 부활과 승천을묵상한다. 이 신비를 묵상하면서 우리는 신앙인의 모범인 마리아께 우리를 대신해 하느님께 기도해 달라고 전구를 청한다.
마리아와 관련한 성월
△ 성모 성월 : 교회는 5월을 성모 성월로 봉헌하면서 한 달 동안 특별히 성모 마리아를기억하고 그분 삶을 묵상하고 기도한다.
△ 묵주기도 성월 : 교회는 묵주기도 성월인 10월 한 달 동안 묵주기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와 성모 마리아의 삶을 묵상한다. [평화신문, 2011년 10월 16일, 제공=서울대교구사목국]
[출처] 가톨릭 평화신문
- 심순화 가타리나 작 '성모 승천'(2001년).
▨ 성모 신심과 한국교회
성모 승천 대축일과 한국교회는 각별한 인연이다. 우리나라는 1945년 성모 승천 대축일인 8월 15일 일제 강점에서 해방됐고, 3년 뒤 같은 날 대한민국을 건국했다. 광복절과 대한민국 건국일이 성모 승천 대축일과 겹치면서 신자들 사이에는 해방과 건국이 한국교회 수호성인인 성모 마리아가 도우신 결과라는 인식이 퍼져 나갔다. 이는 또한 성모신심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사실 한국교회 성모신심은 초창기부터 활발했다. 한국교회 성모신심은 1831년 조선대목구 설정 이후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들이 입국하면서 꽃을 활짝 피운다. 선교사들은 당시 프랑스에서 널리 퍼지던 성모신심, 특히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께 대한 신심과 전통을 한국에 그대로 전수했다. 제2대 조선교구장 앵베르 주교는 1838년 교황청에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를 조선교회 수호성인으로 요청했고, 교황 그레고리오 16세는 1841년 8월 22일 이를 승인했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서울 명동성당은 1898년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께 봉헌됐다. 또 국내 첫 본토인 수녀회인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를 수호성인으로 1932년 설립됐다.
한국전쟁 직후 레지오 마리애,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 성모기사회 등 성모신심 단체들이 대거 한국교회에 진출했다.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 교리 선포 100주년이던 1954년 한국 주교단은 성모 성년 대회를 열어 다시 한 번 한국교회를 성모 마리아께 공식적으로 봉헌했다. 또 1984년 한국을 찾은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명동성당에서 우리 민족과 한국교회를 마리아께 봉헌했고, 한국 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는 2000년 대희년에 우리 민족의 복음화와 일치를 위해 묵주기도 3억 단을 봉헌하기도 했다. 둘째가라면 서러운 한국교회 성모신심은 이처럼 면면히 이어져 오는 전통을 배경으로 하는 것이다.
[평화신문, 2013년 8월 11일, 남정률 기자]
①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1월 1일) : '하느님의 어머니'를 공경하는 날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은 에페소공의회 이래로 예수 그리스도 성탄 전후에 기념하기시작했다.
② 주님 봉헌 축일(2월 2일) : 성 요셉과 마리아가 아기 예수님을 성전에 봉헌한 것을기억하는 날이다. 교회는 이 날을 예수님과 성모님 두 분 모두를 기억하는 날로 기념하고 있다.
③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3월 25일) : 마리아의 아들로 잉태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예수 그리스도를 잉태하신 성모 마리아 모두를 기억하는 날이다. 마리아는 예수님을 잉태하리라는 가브리엘 천사의 예고를 하느님 뜻에 대한 순종과 믿음으로 받아들이셨다.
④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5월 31일) :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방문하신 것을 기억하는 날이다.
⑤ 성모 승천 대축일(8월 15일) : 성모 마리아께서 돌아가신 다음 하늘의 영광에 오르신 것을 기억하는 날이다. 성모 마리아 관련 미사 전례 가운데 가장 성대하게 기념하는대축일이다.
⑥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8월 22일) : 예수님의 어머니로서 참으로 공경해야 할 모후이신 성모 마리아를 기억하는 날이다.
⑦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9월 8일) : 성모 마리아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다.
⑧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9월 15일) : 성모 마리아가 겪으신 고통을 기억하는날이다.
⑨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12월 8일) : 성모 마리아께서 하느님 은총과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원죄에 물듦 없이 온전히 거룩하게 잉태되셨음을 기억하는 날이다. 한국교회는 이 날을 특별히 한국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로 기념한다.
김현준 율리오 [경향잡지, 2011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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