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마태오복음공부

마태오 복음서 요약

윤 베드로 2014. 3. 29. 14:43

☆마태오 복음서 요약

 

1. 예수 탄생 이야기(1-2장)

 

①족보 :

아브라함부터 예수님까지 족보를 3등분하여 매번 14대(완전수 7×2)로 엮은 것은

             예수님의 탄생을 하느님께서 각별히 계획하고 섭리하신 뜻으로 이해한 것이다.

이 족보에 올라 있는 네명의 조모(타마르, 라합, 룻, 우리야의 아내)

               불륜, 간음 등 비윤리적 방법으로 아들을 잉태하여 家系를 이어 나갔다.

특히 마리아는 처녀의 몸으로 잉태하고 출산하여(1,18-25), 하느님의 섭리가 극치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②동방박사들 :

예루살렘 주민들과 헤로데 임금은 예수님의 탄생을 알아보지 못한 반면,

              동방박사들은 이상한 별을 보고 메시아의 탄생을 알아본다.

이 이야기에는 마태오 복음서가 저술될 당시 유다인들이 메시아 예수님을 배척한 반면,

                     이방인들은 그분을 신봉한 사실이 내포되어 있다.

아기 예수님이 헤로데의 학살을 피해 이집트로 피신했다가

        나자렛으로 귀향한 이야기는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 사건과 짝을 맞춘 것으로,

        예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메시아로서 백성과 운명을 같이 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2. 활동 준비기(3,1-4,11)

세례자 요한은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3,2)고 외치며

           구약의 예언이 성취되었음을 알렸고, 물로 회개의 세례를 베풀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을 찾아가 세례를 받으실 때,

                    이사야의 예언(11,1-2 ; 61,1)대로 하느님의 영을 깊이 체험하고 공생활을 시작하신다.

 

3. 갈릴래아 활동기(4,12-18,35)

마태오 복음사가는 : 조직적 사고를 하는 편집자인 까닭에 예수님의 말씀들이나 사화들을

           주제별로 모아 집성문엮었는데, 예수님의 말씀들을 다섯 곳에 모아 놓았다.

           곧 산상설교(5-7장), 파견설교(10장), 비유설교(13장), 공동체설교(18장),

            심판설교(23장은 유다교 심판설교, 24-25장은 종말 심판설교)이다.

 

①산상설교(5-7장) :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친히 다스리는 하늘나라가 오면 지금 가난하고 굶주리고 서러운 이들이

                    환히 웃게 되리라는 앞날의 희망 때문에 그들이 복되다고 선포하신다.

마태오는 ‘마음이’ 가난한 이들, ‘옳은 일에’ 주리고 목마른 이들이라고 바꿈으로써,

              물질적 삶뿐 아니라 윤리적 삶에도 관심을 보인다.

 

②주님의 기도(6장) :

하느님에 관한 간구 세 가지와 우리에 관한 간구 네 가지가 연달아 제시된다.

 

③파견설교(10장) :

제자들이 맡은 첫째 임무는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선포’하는 일이다.

             하늘나라는 마태오 복음서에만 32번 나온다.

             그 시대에는 종말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널리 퍼져 있었다.

             그래서 하느님 나라가 곧 온다는 가르침도 쉽게 퍼져 나갈 수 있었다.

             이 말은 인간의 삶과 역사를 주관하며 구원하시는 하느님의 뜻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임을 알려 준다.

 

④비유 설교(13장) :

일곱 가지 비유의 주제는 주로 하느님 나라, 곧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을 보여 준다.

이를 통해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시는 예수님의 활동을 밝히기도 하고,

               제자들과 청중의 응답을 촉구하기도 한다.

비유의 소재도 다양하여 농사, 목축, 상업, 가사, 놀이 등 여러 가지이다.

 

⑤공동체 설교(18장) :

잃은 양을 되찾고 기뻐하는 목자의 비유를 통해,

         하느님께서 고아와 과부, 가난한 이와 나그네를 아끼셨듯이,

         교회도 신앙의 위기에 처해 있는 보잘것없는 사람을 힘껏 돌보라고 가르친다.

         그래야 공동체를 지켜 나갈 수 있다고 일러준다.

 

4. 예루살렘 상경 및 활동기(19-28장)

 

①심판설교(23-25장) : 형식주의에 빠져 하느님의 참사랑을 실천하지 못하는

                                                    유다교의 풍습과 관행을 심판하는 동시에,

                                    종말의 순간이 닥쳐와도 현실에 충실하게 살아가다 보면

                                               구원을 얻으리라는 약속을 전해 준다.

 

②수난과 부활(26-28장) : 마르코 복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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