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의 둘째 서간 : 그리스도인의 근면에 관한 서신

베드로의 둘째 서간 : 그리스도인의 근면에 관한 서신

 

1. 저자 :

 

이 편지의 저자가 사도 베드로라는 것이 본문의 여러 곳에서 나오지만

    실제로는 후대의 교직자 중에서 한 사람이

    베드로의 이름으로 쓴 가명작품으로 보고 있다.

특히 유다서를 인용하고 바오로 서간들을 읽은 사실로 미루어

       125년경에 집필한 것으로 본다.

 

2. 수신인 :

 

서간의 서두에서는 : “귀중한 믿음을

          함께 간직하게 된 여러분께”(1, 1)라고

            극히 일반적으로 수신인을 지적한다.

즉 이 서간은 개별적인 지방 교회에 보내진 것이 아니라,

        교회 전체를 대상으로 한 일반적인 교서라고 할 수 있다.

 

3. 집필 동기 :

 

당시 교회에 만연하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불신을 제거(1,6)하고,

       신앙과 희망에 관해서 조소하는 무리들을

        바로잡기(3, 3) 위해서 저술하였다.

 

4. 베드로 2서와 유다서의 상호관계 :

 

베드로 2서 2장에서는 주로 유다서를 옮겨 썼다.

베드로 2서 2장과 유다서는 그 내용과 표현, 사상,

         연결, 어법, 숙어 등이 거의 일치.

 

5. 구성 :

 

1,1 - 2 : 서두 - 인사

1, 3 - 11 : 진실한 그리스도인 생활

1,12 - 21 : 상황에 대한 사도적 염려

2,1 - 22 : 거짓교사들에 대한 묘사

3,1 - 13 : 재림에 대한 희망

3,14 - 18 : 맺음말 - 결론과 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