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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최고의 값진 보석

윤 베드로 2014. 11. 14. 19:19
      ◈최고의 값진 보석◈ 사람들은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값비싼 장신구를 이용하여 자신의 품위를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세상은 이러한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보석으로 치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장신구를 만들어 내면서 인간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간혹 신앙인들에게서도 유혹의 손길에 빠져버린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기도하기 위한 묵주반지가 보석이 박힌 반지로 둔갑되어 버젓이 손가락에 채워져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저 반지로 기도하면 기도가 더 잘될까 하는 의구심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가진 것이 많아서 누리고 싶은 마음에서 이것저것 많은 치장을 하지만 눈앞에서는 자신을 칭송해주겠지만 뒤돌아서서는 비아냥거리는 것이 인간의 마음입니다. 아무리 많은 것으로 치장하더라도 그 사람의 인품이 다른 사람에게 존경받지 못한다면 값진 보석도 한갓 돌멩이와 다를 바 없습니다. 예로부터 노랗다고 해서 다 금이 아니란 말이 있듯이 남들이 입고 싶어 하는 메이커 옷을 입고 보석반지에다 진주목걸이를 했다 해서 그 사람의 인품이 높아지고 품격이 있어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소박하게 차려입고 조용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람이 진정한 보석을 지니고 있다 하겠습니다. 신앙인에게 가장 값비싼 보석은 복음말씀을 가슴에 담고 사는 사람입니다. 세속의 보석은 아무리 고가라 해도 오래 지니게 되면 대수롭지 않게 느껴지고 소홀하게 대해지만 영혼의 보석은 언제 보아도 새롭고 아름다운 빛으로 영혼을 빛나게 만드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빛은 영원한 것입니다. 세속의 보석은 많은 돈을 주어야 구할 수 있지만 영혼의 보석은 하느님 말씀 안에서 계시의 진리를 발견하게 되면 삶이 달라지고 기쁨이 생겨나며 언제나 끊어지지 않는 미소와 사랑의 향기를 품어내는 보석으로 우리를 빛나게 만들어 줍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하늘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다. 그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그것을 다시 숨겨두고서는 기뻐하며 돌아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마태 13,44) 세상 어느 것과도 비교되지 않는 보석!!! 그 보석을 우리가 지닐 수 있도록 주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오늘도 영혼의 양식을 주시며 이를 발견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
출처 : 산까치
글쓴이 : 마르띠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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