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 받으심 (3,13-17)
*요한 세례자는 : 27년경 요르단 강에서 세례운동을 폈다.
*예수님도 : 갈릴래아 나자렛 동네를 떠나
요한에게 가셔서 세례를 받으셨다.
⇒이제 예수님께서는 : 하느님의 영, 하느님의 힘을 듬뿍 받아
나자렛 생활을 마감하시고 메시아로서 공생활을 시작.
⇒마침내 예수님께서 무대에 등장.
*요한 세례자는 : 예수님께 세례 베푸는 것을 사양.
왜냐하면 11절의 말처럼 예수님은 자신보다 더 위대한 분이시고
또한 無罪하시므로 6절에서처럼 죄를 고백하며
세례를 받으실 필요가 없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 하느님의 뜻을 이루시려고
요한에게 세례를 베풀 것을 명하신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
①하늘이 열리고
②성령이 비둘기 모양으로 당신에게 내려오시는 것을 보셨고,
③그 때 하늘에서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하는 소리가 들려 왔다(16-17).
⇒예수님께서 요르단강에서 세례받으실 때 일어난 현상으로,
이 단락은 성서에서 드물게
성부, 성자, 성령께서 동시에 나타나는 장면.
①첫 번째 현상, "하늘이 열렸다"함은 :
예수님으로 인해서 하늘과 땅이 상통하게 되었음을 의미.
이제 하느님과 인간의 관계가 올바로 맺어지고 구원의 문이 열린다.
"하늘이 열렸다" (Mk는 “하늘이 갈라졌다”) 는 말은 :
⇒ 땅과 하늘이 하나 됨
⇒θ과 인간사이를 갈라놓았던 모든 장벽이 허물어짐.
= 누구나 θ을 만날 수 있도록 장벽이 허물어졌다는 것
(구약시대에는 사제만이 지성소에서 하느님을 만날 수 있었다.)
⇒누구나 만날 수 있는 그 θ은
지금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는 예수님이라는 것.
②다음으로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당신께 내려오시는 것” :
성령이 비둘기처럼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는 말은
예수님이 앞으로 무엇을 하실 것인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태극기는 우리나라를 상징하고 황소는 힘을 상징하듯이
비둘기 모양은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비둘기에 담긴 성서적 의미는? :
비둘기는 ①평화와 사랑, ②새 세상의 시작, ③제물을 의미
⇒ ∴ 앞으로 Je이 인류 구원을 위해 바쳐질 제물 예고.
③세번째로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
예수님이 물에서 올라 오실 때,
시각적으로는 성령이 비둘기처럼 내려오시는 모습을 보여 주신다면,
청각적으로는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라는 말씀으로 예수님의 신원을 계시하신다.
⇒θ은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 마음에 드는 아들을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비둘기처럼 희생제물로 바치시겠다는 것.
= 15절의 말씀처럼 오로지 θ의 뜻만을 행하실 분임을 천명하는 것.
바로 이어지는 유혹 이야기에서와 같이
예수님은 하느님의 말씀으로 사시고 그분만을 섬기실 것이다.
또한 야훼의 종과 같은 삶, 즉 묵묵히 고난 당하시고 죽기까지
아버지 뜻에 순종하시는 메시아의 삶을 사실 것이다.
※요한의 세례 : 종말을 겨냥한 상징적 행위(= 대각성 운동, 정풍 운동)
예수의 세례 : 그리스도인이 되는 표시(입교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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