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냐시오 주교 (안티오키아)
오리케네스의 기록에 따르면,
이냐시오는 베드로의 후계자였고,
敎會史家 에우세비우스에 따르면,
베드로, 에보다우스에 이어 제3대 안티오키아 주교였다.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전해오는 바 없고,
다만 110년경 로마 군인 10명의 감시를 받으며
안티오키아에서 로마로 압송된 이야기가
그의 편지 7편과 폴리카르푸스의 편지에 전해온다.
이냐시오는 : 안티오키아에서 붙잡혀 로마로 끌려가던 중에
필라델피아(지금의 알라쉐히르), 스미르나(지금의 이즈미르),
알렉산드리아 트로아스, 필립비를 거쳐갔다.
스미르나에서는 : 에페소, 막네시아, 트랄레스(지금의 아이딘) 교회 대표들의
예방을 받고 각 교회에 편지 한 통씩을 써 보냈다.
스미르나에서 로마 교유들에게도 편지를 써 보냈는데,
그 주된 내용은 자신이 맹수에게 잡혀 먹히도록
버려 두라고 당부하는 것이었다.
스미르나를 떠나 알렉산드리아 트로아스 항구에 다다라서는
필라델피아 교회, 스미르나 교회,
스미르나의 주교 폴리카르푸스에게 편지 한통씩을 써 보냈다.
중요한 내용 몇 가지를 보면 이렇다.
①가현설 영지주의를 규탄한 내용이 들어있는데,
트랄레스 서간 9-10장과 스미르나 서간 1-6장에서
예수 가현설 영지주의를 규탄한다.
그리고 유대교화주의도 규탄한다.
②예수의 신성과 인성에 대한 언급이 있다.
예수를 "우리 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라고
에페소서 서두에 쓰고 있다.
이승에 사신 예수님은 "살이 되신 예수님"이라고 한다.
③감사제, 곧 미사 때 축성된 빵과 포도주는
예수의 몸과 피라고 언급하고 있다.
④그리스도의 명칭에 대한 언급이 있다.
본디 안티오키아 시민들이
예수 신봉자들을 그리스도인들이라고 했다(사도 11,26).
사도 교부들 중에는 이냐시우스 홀로 이 명칭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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