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들이란?
1. 聖祖들이란 : 거룩한 조상이라는 뜻으로,
①이스라엘의 역사를 시작한 신앙의 조상들이고,
②하느님의 약속과 축복을 유산으로 이어 준 조상들이며,
③떠돌이 생활 속에서도 굳은 신앙을 고백한 조상들이다.
2. 이 성조들에는 :
①하느님께 처음으로 선택된 아브라함과,
②아브라함의 가장 소중한 아들 이사악,
③쌍둥이형제로 팥죽 한그릇에 長者權을 차지하게 된 야곱 등을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의 조상, 즉 성조들이라고 한다.
3. 이 성조이야기는 :
․메소포타미아의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에서
지중해변의 가나안을 거쳐
이집트의 나일강변에 까지 이르는
비옥한 반달 지역의 초원과 농경지를 찾아다니면서
半農耕․ 半유목생활을 하던 히브리인들의 이야기로,
․아브라함은 : 안정된 삶을 포기하고
하느님께서 가라고 명하신 미지(未知)의 길,
즉 알지 못하는 세상으로 나섰으며,
늙어서 얻은 외아들 이사악을 번제물로 바치라는 명령에도
주저함 없이 따르는 믿음을 보였다.
․또 야곱은 : 형 에사오에게 장자권과 아버지의 축복을 가로채고
형의 분노를 사서 가나안을 떠나
불안과 두려움으로 방랑의 길에 들어섰지만,
하느님을 충실히 섬기며 자기에게 닥친 여러 역경을
슬기롭고 용감하게 헤쳐 나갔다.
⇒이 성조이야기는 : 수백년간 기층민인 떠돌이집단의 삶과
신앙을 반영해 주고 있으며,
①성조들은 어떤 절망 앞에서도 좌절하지 않았고,
②또 자신들을 인도해주시는 하느님의 사랑과 축복을 믿었고,
③그리고 삶의 역경을 이겨낸 조상들의 이야기를
자손들에게 물려주었다.
⇒그 조상들이 믿고 고백했던 하느님은 바로 보잘것없는 히브리,
즉 떠돌이들을 사랑해 주시는 하느님이시고,
후에 이스라엘이 야훼라고 부른 바로 그분이었다.
⇒이리하여 성조 이야기는 :
①이스라엘의 기원을 밝히고,
②온 인류에게 하느님을 향한 순례 여정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면서,
③救世史의 초석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창세기 12장에서 50장까지에 걸쳐 말하고 있는
이 성조 이야기를 출애 1장에서 불과 몇 줄로
아주 간략하게 다시 요약하고 있는 이유는,
즉 성서 저자의 의도는 :
①창세기의 민족과 출애굽기에 나오는 민족은 동일민족으로,
②하느님의 보살핌이 계속 되고 있음을 말하고 있으며,
③그리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하느님의 사랑과 축복을 믿고,
하느님 정신에 따라 살아갈 것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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