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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聖傳)

윤 베드로 2014. 8. 2. 12:29

☆성전(聖傳)

 

1. 정의

 

‘거룩한 傳統’이라는 뜻에서 ‘聖傳’이라 하고

          일반적으로 ‘교회의 전통’이라고 표현한다.

=이는 교리, 신앙 생활상의 관행, 행동규범, 경신의식, 종교적 체험 등

         그리스도교 전체가 초창기부터 전해 내려온다는 관점에서

        ‘傳統’이라 표현한 것이다.

 

하느님의 계시와 가르침이 글(성서)로 쓰여지기 이전에

             말이나 단편의 글로 전승되어 내려온 것을 聖傳이라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공동체 안에 전해지고 있는

        여러 가르침 역시 聖傳이라고 한다.

․또 성전은 기록된 성서의 말씀과 형식상으로 구별되는 것으로써,

     기록되지 않은 형태로 교회의 초창기부터 전해 내려오는

    가르침과 실천적 관행을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인류가 접하게 된 계시 진리를

           時空을 초월하여 모든 세대, 모든 지역의 인간에게까지

           비추는 역할을 바로 이 전통이 담당하게 된다.

 

2. 성서와 성전과의 관계

 

성서는 : 성령의 영감을 받아 기록된 θ의 말씀이고,

성전은 : 그리스도와 성령께서 사도들에게 위탁하신 θ의 말씀이며,

            그 말씀을 후계자들에게 온전히 전해주어 그들로 하여금

               진리의 성령의 비추심을 받아 설교로 충실히 보존하고

              설명하며 널리 전파하도록 한 것이다.

 

성서는 : 믿는 이들의 공동체가 그 전통의 진행 과정에서

                     산출해낸 産物, 즉 이스라엘 민족과

                  사도들의 전통이 낳은 문학적 산물이 바로 성서이다.

      이러한 전통이 없었다면 성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와 같이 공동체의 전통이 성서를 형성하므로

              성서를 올바로 해석하고 여러 가지 구체적인 상황에

              적응해서 현실화시키는데

              전통이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할 수 있다.

 

신약성서의 경우 : 예수 그리스도의 첫 증인들이 사라져감에 따라

      그들의 증언을 문서화할 필요를 느낀 결과 성서가 탄생하였다.

 

기록의 방식은 : 과거의 한 사건에 대한 흔적을

            단순히 객관적으로 수집했다기보다는

            살아 있는 전통 속에서 그 사건에 그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는 자각을 하였다.

   즉 과거의 한 사건이 지금 자신들에게

      무엇인가 전해준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이 과정 속에서 자기의 본질에 부합하는 것은 취하고

       그렇지 못한 것은 버리는 작업을 하였으며

       이러한 의미에서 그 전통은 ‘살아 있는 전통’이라 할 수 있다.

 

⇒성전과 성서는 : 서로 밀접히 연결되어 있고 상호 공통되며,

             하느님께 그 기원을 두어 하나의 전체를 이루며,

             같은 목적을 지향하고 있다.

 

3. 성전과 성령

 

성전은 : 성령의 도우심으로 이루어진다.

성령은 : 교회 전통의 순수성을 유지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 부활로 보여주신

              하느님의 구원 의지를 최종적으로 보장해 주시는 분이시다.

              하느님의 생생한 음성이 성령을 통해서 교회로,

              그리고 교회를 통해서 세상으로 울려 퍼지게 한다.

              성령은 믿는 이들을 완전한 진리에로 인도하시며

              그들의 마음 속에 그리스도의 말씀이

              온전히 머무르도록 인도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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