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자료/성경 일반 자료

바빌론 제국 (예루살렘을 멸망시킨 바빌론)

윤 베드로 2014. 7. 11. 17:57

★바빌론 제국 (예루살렘을 멸망시킨 바빌론)

 

“바빌론 기슭, 거기에 앉아 시온을 생각하며 눈물 흘렸다.

그 언덕 버드나무 가지 위에 우리의 수금 걸어 놓고서,

    우리를 끌어온 그 사람들이 기뻐하라고 졸라대면서

    ‘한 가락 시온 노래 불러라’고 하였지만

    우리 어찌 남의 나라 낯선 땅에서 야훼의 노래를 부르랴!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는다면, 내 오른손이 말라 버릴 것이다.

    네 생각 내 기억에서 잊혀진다면

    내 만일 너보다 더 좋아하는 다른 것이 있다면

    내 혀가 입천장에 붙을 것이다”(시편 137,1-6 참조).

 

*바빌론으로 유배를 갔던 Is 백성들의

          처절한 삶이 배어있는 시편 구절이다.

          후손들은 이 시편을 읊으며 자신의 비참한 역사를 기억했다.

 

*南 유다는 :

①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초대 왕으로 20명이 왕위를 계승하여

                 남쪽 유다 왕국을 지배하였으나,

기원전 587년 신 바빌론제국의

            느부갓네살 2세(기원전 604~562년)에 의하여

              사상 유례없는 침략의 고통을 당해야 했다.

도시 전체는 약탈당했고

          예루살렘 성전과 성벽은 완전히 파괴되고,

왕족과 귀족들뿐 아니라

            많은 일반 백성들도 학살당하고,

⑤수천 명의 Is 사람들이 포로로 붙잡혀서

          바빌론으로 끌려갔다.

⑥이들은 예루살렘에서 바빌론까지

              약 1300㎞에 이르는 죽음의 길을 끌려가야 했다.

포로 중에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 왕 시드키야도 있었는데, 

            바빌론 병사들은 시드키야의 눈을 도려내어 장님을 만들었다.

⇒이처럼 바빌론에 의해 이스라엘은 철저하게 파괴되었다.

 

*바빌론은 :

현재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 페르시아만에 이르는

        티그리스, 유프라테스강 하류유역에 이르는

       메소포타미아 남동쪽의 지역.

특히 바빌론 제1왕조의 여섯 번째 왕인 함무라비는

      가까운 이웃을 평정하여 대제국을 건설하고,

       고대 근동에서 통용되어 오던 법전을 집대성해

      함무라비 법전을 편찬해냈다.

이 시기에 바빌론제국은 아시리아도 점령하는 등 전성기를 누리고,

     명실상부한 오리엔트의 중심도시로서 번영하였고

     문화적으로도 큰 발전을 이루어 나갔다.  

 

 

*이스라엘 귀환 : 바빌론은 기원전 538년

              페르시아 제국에 의해 멸망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포로로 끌려갔다가

                다시 본국으로 귀환할 수 있게 되었다.

*Is 백성들은 : 포로가 되어 바빌론으로 끌려갔을 때

                   신앙에 새로운 의문이 생겼다.

     ‘왜 약속의 땅이 적의 손에 넘어가고

      θ은 자신들을 버렸는가?’라는 질문에 부딪혔던 것이다.

이처럼 이 시대는 :

①Is민족에게 있어서 최악의 고난 시대였으나,

동시에 종교적으로 더 성숙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중요한 시대였고,

많은 위대한 예언자가 배출된 것도 바로 이 시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