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제국의 交通路

☆로마 제국의 交通路

 

*바오로가 1-3차 선교여행을 하면서

              그렇게 거창한 여행을 할 수 있었던 데는

              바오로의 열정이 큰 역할을 했겠지만,

              로마의 발달된 도로망과 다양한 문화를 흡수하는

              로마제국의 풍토도 한몫을 했다.

 

*1세기의 그리스도 교회는 : 로마 제국의 덕을 톡톡히 보았다.

①제국 도처에 인구가 밀집된 도시들이 건설되었고,

②도시 중심에는 광장이 있어 단시간에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③각 도시는 제국 전역에 거미줄처럼 퍼져있는

      도로망으로 연결되어 유랑 선교사들의 이동을 용이하게 했다.

④바오로가 소아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진출하는 데는

              에그나티아 국도가 큰 도움이 되었다.

⑤믿음직한 로마의 군대는 육로의 안전을 보장했고,

          황제의 선단은 뱃길을 든든하게 보장해 주었다.

⑥로마 제국이 만들어 놓은 안전한 환경 덕분에

          그리스도인들의 편지 왕래 역시 자유롭게 이루어졌다.

          신약성경에 실린 바오로의 작품은

                 모두 각 교회에 보낸 편지인데,

          이 편지들은 로마에 역참 제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⑦로마의 도로들은 원래 군사적 목적으로 건설되었다.

 

*지중해 전역과 동방지역(오리엔트․지금의 이란․이라크)이

           로마제국의 경계선 안에 포함되었고

              대서양․ 발트해․ 아프리카도 로마제국이 판도에 속했다.

⇒제국의 시민들은 어디든지 쉽게 여행할 수 있었고,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지 주머니 속의 통행세 뿐 이었다.

 

*1세기는 ‘로마의 평화'(Pax Romana)가

             제국 전역에 넘쳐나던 시기였다.

  여기저기 다니며 복음을 선포했던 유랑 선교사들에게

             로마제국은 더 없이 좋은 조건을 제공해 주었다.

  특히 로마 시민권을 가진 바오로는

         거칠 게 하나도 없는 선교여행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