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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문화

윤 베드로 2014. 7. 1. 12:31

로마 문화

 

로마인은 : 초기에 에트루리아 문화의 영향을 받으면서

                            나름대로 문화를 발전시켜 나갔다.

      그러나 포에니 전쟁에서 승리하여 지중해의 강대국이 되고

                 헬레니즘 세계로 나아간 뒤에는,

      도리어 그리스 문화에 바탕을 둔

              헬레니즘 문화에 눌리고 말았다.

 

①로마의 어느 시인이 ‘정복당한 그리스는

           정복한 로마를 문화로 정복했다’고 말했듯이

             로마는 문학․ 예술․ 사상 등에서

             그리스 문화를 흉내냈다는 사실을 피할 수가 없었다.

 

②또한 로마의 신화에 나오는 신들까지도

           그리스 신들을 그대로 흉내냈다.

 

사상도 마찬가지여서 로마에서는

              헬레니즘 시대에 성했던 스토아학파의 철학이 유행했다.

 

<세계사>를 지어 로마 발전의 원인을 찾으려고 했던

             역사가 폴리비우스도 로마에 포로로

             잡혀 온 그리스인이었다.

 

⑤그러다가 아우구스투스에 의해

          로마에 평화의 시대가 열리면서부터

        로마의 독특한 문학이 발전했다.

          즉, 베르길리우스, 호라티우스, 오비디우스 등

                3대 시인이 나타나서 라틴 문학의 황금시대를 이루었다.

 

⑥로마의 문화가운데서 로마인이 독자적으로 발전시킨 것은

           실용적인 문화 분야이다.

   건축에 있어서 처음에는 그리스 양식을 따랐으나,

             나중에는 아치를 사용하는 독특한 양식으로 발전시켰는데,

             대규모의 목욕탕과 투기장 및 개선문 등이다.

  또 공중변소를 짓고 하수도와 배수구 시설을 갖추어

             보다 위생적인 문화생활을 누렸고,

             도시에 깨끗한 물을 보내기 위해 상수도 시설도 갖추어 놓았다.

 

⑦로마문화 중에서도 후세에 큰 영향을 준 것은 로마법이다.

         로마인은 어릴 때부터 십이동판법이라고 하는

         로마 최초의 성문법을 외우며 자라기 때문에,

         어른이 되어서도 법을 존중할 줄 아는 시민이 되었다.

  십이동판법은 귀족과 평민사이에 일어난 신분투쟁과정에서,

         그때까지의 관습법을 정리한 것으로서,

         여기에 재판과 해석이 곁들여지면서

         차차 시민법으로 발전하였다.

 

로마법은 그 후에 동로마 황제인 유스티아누스가

            <로마법 대전>으로 편찬하여

               근대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법제도의 바탕이 되었다.

                                                        <이야기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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