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네 복음서 이야기

단식에 대한 질문 : 斷食 論爭

윤 베드로 2026. 5. 14. 07:08

단식에 대한 질문 : 斷食 論爭(마르2,18-22 ; 마태 9,14-17, 루카 5,33-39)

배경 18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사이들이 단식하고 있었다.
사람들 사람들이 예수님께 와서,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사이의 제자들은 단식하는데,
              선생님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 19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단식할 수야 없지 않으냐?
     신랑이 함께 있는 동안에는 단식할 수 없다.
20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때에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신랑 : 예수, 음식 : Je의 가르침.

21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깁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헌 옷에 기워 댄 새 헝겊에
                 그 옷이 땅겨 더 심하게 찢어진다.
      22또한 아무도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도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이 단락의 소재는 : 대 사회의 주요한 종교 관습인 단식이지만,

                이야기의 진정한 초점은 단식의 성격이나 이행여부에 있지 않고,

                그것을 빌미로 예수를 괴롭히기 위한 질문.

예수님은 참된 금식이란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신다.

 

*유다인들의 단식 :

유다인들은 : 죄를 벗는 속죄의 행위로 1년에 한 번 속죄의 날

                        의무적으로 단식을 했고(레위 16,29-31),

바리사이들은 : 일주일에 2번 단식을 했고

요한 세례자의 제자들은 : 스승의 고행을 본받아 자주 단식.

 

*그러나 예수님과 제자들은 : 단식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단식문제에 대한 논쟁이 일어나는데,

예수님의 시대야말로 혼인잔치가 벌어지는 시기이므로

                단식할 필요가 없다고 하면서, 제자들의 행동을 정당화시킨다.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오면󰡓

            즉, 예수님 당신이 돌아가신 후에는 단식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잔칫집에 온 신랑 친구들이 신랑이 함께 있는 동안에는

                   어떻게 단식을 할 수 있겠느냐?

                   신랑이 함께 있는 동안에는 그럴 수 없다."(2,19) :

혼인잔치 : 신랑과 신부가 하나되는 것을 축하하는 자리.

         여기서 말하는 혼인잔치란 :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공생활을 하시며

         여러 가지로 가르쳐 주시고 인간과 함께 머물렀던 기간.

, Je이 제자들과 함께 머무른 기간이 혼인잔치를 치르는 기간.

그래서 제자들은 신랑이신 예수님이 머무시는 동안

            그분이 주시는 음식(예수님의 가르침)을 먹고 즐겨야 한다.

따라서 예수님과 함께 지내는 동안

              제자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잘 알아듣고 받아들여야 한다.

그것이 제자들이 혼인잔치를 지내는 동안 먹어야 할 음식.

            즉, 제자들은 Je의 가르침을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에 단식할 수 없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서 복음을 전파하시는 동안에는

                단식이 필요 없다는 뜻(20절 참조).

 

*2,21-22절의 비유는? :

둘 다 옛 것과 새 것을 조합하려는 시도의 부적합성을 지적.

, 예수님의 삶의 방식, 가르침 = 복음(새로운 것 : 새 천조각, 새 부대)

      유다 지도자들의 삶의 방식 = 율법(낡은 것 : 낡은 옷, 낡은 가죽부대)

              함께 어우러질 수 없음을 분명히 말씀하신다.

다시 말하면,

예수시대에 : 포도주를 보관하거나 운반할 때 가죽부대를 사용하였다.

가죽부대는 오래 쓰면 탄력이 줄어 딱딱해지고 낡아져서 터지기 쉽다.

더욱이 발효가 덜 된 새 포도주를 넣으면 발효하면서 나오는

          가스 때문에 신축성이 적은 낡은 가죽부대는 터지기 쉽다.

예수님께서는 : 당시 생활 모습을 통해 유다교의 관습(헌 가죽부대)

         새 포도주인 福音을 담을 수 없다는 것을 비유로 말씀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