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탈출기 공부

모세가 다시 하느님께 빌다(32,30-35)

윤 베드로 2023. 4. 30. 14:43

30이튿날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큰 죄를 지었다.

     행여 너희의 죄를 갚을 수 있는지, 이제 내가 주님께 올라가 보겠다.󰡓

31모세가 주님께 돌아가서 아뢰었다. 󰡒, 이 백성이 큰 죄를 지었습니다.

                자신들을 위하여 금으로 하느님을 만든 것입니다.

32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부디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시지 않으려거든, 당신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제발 저를 지워주십시오.󰡓

33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나에게 죄지은 자만 내 책에서 지운다.

34이제 너는 가서 내가 너에게 일러준 곳으로 백성을 이끌어라.

              보아라, 내 천사가 네 앞에 서서 나아가리라.

               그러나 내 징벌의 날에 나는 그들의 죄를 징벌하리라.󰡓

35그뒤 주님께서는 백성이 수송아지를 만든 일 때문에,

             곧 아론이 만든 수송아지 때문에,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셨다.

 

*모세는 : 백성의 잘못을 추궁한 다음,

                하느님께 올라가서 자신의 운명을 걸고 백성의 잘못을 용서해 주기를 간청한다.

=32절에서 이제 그들의 죄를 부디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시지 않으려거든, 당신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제발 저를 지워주십시오.”

이 책에서 이름이 지워진다는 것은 곧 그 사람의 파멸을 말한다.

 

*모세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야훼 하느님은 용서를 유보하시고,

              대신 Ɵ은 모세에게 당신이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백성을 이끌고 떠날 것을 명하시면서,

                       ②그들의 여정에 당신이 직접 함께 하시지 않고

                                       대리자격인 천사를 보내 도와주겠다고 말씀하신다(32,34).

                        ③그러나 야훼께서는 백성이 아론을 시켜 수송아지를 만든 데 대한

                                        벌도 내리셨다(3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