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주요 복음 해설

사형 판결을 받으신 예수

윤 베드로 2022. 6. 16. 07:24

사형 판결을 받으신 예수(마르 15,6-15)

                         빌 라 도                        군 중              대 사 제
배경 : 6명절 때마다 총독은 사람들이 요구하는 죄수 하나를 놓아주는 관례있었다.
          7마침 그 때에 반란을 일으키다가 사람을 죽이고

                     감옥에 갇혀 있던 폭도들 가운데 바라빠라는 사람이 있었다.

빌라도에게 가서 전례대로
           죄수 하나를 놓아 달라고 요구
.

9빌라도가 그들에게 "유다인의 왕을
      놓아 달라는 것이냐?" 하고 물었다.

: 빌라도는 해방절의 관례에 따라
             종교 지도자들의 시기로 고발된
             Je을 석방시키고자 했다.


대사제는 : 군중을 선동하여
     차라리 바라빠를 놓아
      달라고 청하게 하였다.


: 군중들은 대사제들의
         사주를 받아
         바라빠를 사면해
         주도록 청했다.
12"그러면 너희가 유다인의 왕이라고 부르는
      이 사람은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하고 물었다.
13그러자 군중은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하고 소리질렀다.

14빌라도가 "도대체 이 사람의 잘못이
                     무엇이냐?" 하고 물었으나,

사람들은 더 악을 써 가며
"십자가에 못박으시오!"하고 외쳤다.

15빌라도는 군중을 만족시키려고
                   바라빠를 놓아주고
                   예수를 채찍질하게 한 다음
                   십자가형에
처하라고 내어 주었다.





←빌라도는 유다인들의 반발이 두려워 예수님에게 사형을 언도한다.
   즉, 빌라도는 결국 조작된 民意에 굴복하여 바라빠를 석방하고
        무죄한 Je을 십자가형에 처하도록 한다.

⇒십자가형은 대역 죄인에게 가하는 극형.

    죄수는 십자가 위에서 되도록 빨리 죽게 하기 위해
            우선 째찍질로 고문을 가한 후에
십자가에 매달았다.
⇒이런 절차에 따라 빌라도는 Je에게도
        ?째찍질하게 한 다음? 십자가형에 처할 것을 명하고 있다.

 

*빌라도는 : 해방절의 관례에 따라 종교 지도자들의 시기로 고발된 Je을 석방시키고자 했으나,

군중들은 : 대사제들의 사주를 받아 바라빠를 사면해주도록 청했다.

빌라도는 : 결국 조작된 民意에 굴복하여 바라빠를 석방하고

                      無罪한 예수님을 십자가형에 처하도록 한다.

바라빠는 : 민족독립을 위해 무력을 행사한 열혈당원으로 그들의 두목이었을 것이다.

 

빌라도의 생각 : 예수 석방,

그 이유는 : 예수가 로마 당국에 위험 인물로 보이지 않기 때문,

                   ②예수의 뚜렷한 범죄혐의보다 대사제들의 시기때문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10).

 

유다 당국자들의 생각 : 예수가 바라빠보다도 不義한 구조에 더 위험한 인물임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군중들에게 사랑만 외치는 예수보다 실제로 조국을 위해 싸우는

                바라빠(성서는 폭도 유대인 독립투사 ; 7)선택하라고 선동.

 

군중들의 생각 : 자기네 당국자들에게 기울어진다.

그 이유는 : 자기네 당국자들에게 매여 있고,

                   ②또 지금은 자기네 당국자들이 외국의 당국자들과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예수를 십자가형에 처하라고 요구한다.

 

*마침내 판결 : 빌라도는 유다인들의 반발이 두려워 예수님에게 사형 언도.

냉혹한 정치인인 빌라도에게는 :

            ①예수의 유무죄를 다투는 사법정의는 우선적인 관심사가 아니다.

            ②종교를 비롯한 어떤 문제로든 소란해지지 않아

                             자기 신분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 주 관심.

예수 개인이 제국에 미치는 위협보다도 지금

            불온한 움직임을 보이는 군중을 달래는 것이 더 큰 과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