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마르타 / 마리아의 만남(요한 11,17-37) : 말씀(독백)
구분 | 예 수 | 마르타 / 마리아 | ||
예수와 마르타의 만남 (11,17-27) |
배경 : 17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러 보니 라자로가 무덤에 묻힌 지 이미 나흘이나 지난 뒤였다. 18베다니아는 예루살렘에서 오리밖에 안 되는 곳이어서 19많은 유다인들이 오빠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는 마르타와 마리아를 위로하러 와 있었다. 20예수께서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마르타는 마중을 나갔다. 그 동안 마리아는 집안에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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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타는?주님, 주님께서 여기에 계셨더라면 제 오빠는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22그러나 지금이라도 주님께서 구하시기만 하면 무엇이든지 하느님께서 다 이루어 주실 줄 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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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네 오빠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 24마르타는 ?마지막 날 부활 때에 다시 살아 나리라는 것은 저도 알고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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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예수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겠고 26또 살아서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것을 믿느냐??하고 물으셨다. |
마르타는 27?예, 주님, 주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시기로 약속된 그리스도이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것을 믿습니다?하고 대답 : 마르타의 신앙고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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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와 마리아의 만남 (11,28-37) |
배경 : 28마르타는 돌아 가 마리아를 불러 귓속말로 ?선생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하고 일러주었다. 29마리아는 이 말을 듣고 벌떡 일어나 예수께 달려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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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마리아는 예수께서 계신 곳에 찾아 가 뵙고 그 앞에 엎드려 ?주님, 주님께서 여기에 계셨더라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겁니다?하고 말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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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그를 어디에 묻었느 냐??하고 물으시자 | ?주님, 오셔서 보십시오?하고 대답. | |||
35예수께서는 눈물을 흘리셨다. | 36그래서 유다인들은 ?저것 보시오. 라자로를 무척 사랑했던가 봅니다?하고 말하였다. 37또 그들 가운데에는 ?소경의 눈을 뜨게 한 사람이 라자로를 죽지 않게 할 수가 없었단 말인가??하는 사람도 있었다. |
<언제, 어디서 : 30년 3월 예루살렘 베다니아>
*이 대목의 신학적인 핵심은
①대화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예수의 자기 계시 말씀(25-26절)과
②마르타의 신앙고백(27절)인데,
⇒이 내용은 : 라자로의 소생 표징(38-44절)에 직결되고, 사실상 라자로의 소생사화(1-44절)의 핵심에 해당한다.
즉, 부활이요 생명으로서 자신을 계시한 예수가 죽은 라자로를 소생시켰다는 내용이다. ⟹ 부활신앙.
*마르타는 : 예수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마중 나가서,
①“라자로가 앓고 있을 때 오셨더라면 가나의 고관 아들을 살리신 것과 같이(4,46)
오빠를 살릴 수 있었고,
②지금이라도 아버지께 간구하면 라자로를 소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대단한 믿음을 보여 준다.
이어 예수님께서는 : 라자로를 곧 소생시키겠다는 뜻으로
“네 오빠는 다시 살아 날 것이다”라고 하지만,
마르타는 : 예수님의 말씀을 곡해하여, 종말에 부활할 것은 자기도 알고 있다고 대꾸,
마르타의 믿음은 아직 그 당시 경건한 유다인들의 믿음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라자로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곧 일어날 일로 말씀하시는데,
마르타는 먼 미래의 일, 즉, 종말에 있을 죽은 이들의 부활로 받아들인 것.
*예수님의 계시 말씀을 들은 마르타는 : 그분을 “그리스도요 하느님의 아들로 믿는다”고 고백(27절).
⟹마르타의 신앙고백은 : 표징에 의존하지 않고
오로지 그분 말씀에 대한 全人的인 응답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완전하고 충만된 믿음의 표본이라 할 수 있다.
이 고백은 공관복음서에서 볼 수 있는 베드로가 한 고백과 같은 것이다(마르 8,29).
*마리아도 : 예수께 달려 와서 ?주님, 주님께서 여기에 계셨더라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겁니다?(32절) 하면서 함께 온 유대인들과 울었다.
이 말은 : ①마르타도 똑 같은 말을 하였고(21절),
②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를 불신하는 행위이므로,
③예수님께서는 비통한 마음이 북받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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