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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당 예배

윤 베드로 2021. 12. 19. 08:22
회당 예배


유다교의 회당 예배는 : 크게 두 부분으로 구분.
하나는 의식적인 부분으로,
          ‘셔마 이스라엘’(들어라 이스라엘)이라는 신앙고백
          ‘18조 기도문이 포함되고,
다른 하나는 교훈적인 부분으로,
                성서를 읽는 독서와 그에 대한 해설이 포함된다.


셔마 이스라엘 : 하느님을 찬양하는 문구를 담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신명 6,4-5만 옮겨보면,
          “들어라 이스라엘아, 야훼 한 분뿐이시다.
           마음을 다 기울이고 정성을 다 바치고 힘을 다 쏟아
           하느님 야훼를 사랑하라이다.


‘18조 기도문: 18개의 간구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 간구가 끝날 때마다 회중은 아멘으로 응답한다.
           그리스도교와 관련해 특히, 12조의 이단 배척이 중요하다.


다음 순서인 독서에서는 : 매주 정해진 본문을 읽어 나간다.
          예수 당시에는 아람어로 번역된 탈굼이라는 성서를 사용했고,
          율법(토라, 혹은 모세오경)과 예언서의 한 부분을 각각 낭송한다.


이어서 본문에 대한 해설’(미드라쉬)이 뒤따른다.
            루가복음에 따르면 예수는 어느 안식일에 회당 예배에 참여해
             예언서를 읽었으며(독서) 그에 대한 해설을 했다고 한다(4,16-21).
             그런데 본문이 마침 메시아 예언(이사 61,1-2)이었고,
             예수의 해설은 이 성서 말씀이 오늘 너희가 들은 이 자리에서
             이루어졌다라는 단 한마디였다고 한다.
             따라서 예수는 스스로를 메시아로 선포한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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