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바울로서간 공부

디모테오와 에바프로디도에 대한 소식과 계획(2,19-3,1a)

윤 베드로 2014. 5. 12. 11:56

4. 디모테오와 에바프로디도에 대한 소식과 계획(2,19-3,1a)

 

19주 예수께서 허락하신다면 나는 디모테오를

        여러분에게 어서 보내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 편에 여러분의 소식을 들으면 내 마음도 기쁘겠습니다.

나와 같은 마음으로 여러분의 일을 진심으로

       걱정해 주는 사람은 그 사람밖에 없습니다.

모두들 자기 일만 돌보고 예수 그리스도의 일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디모테오는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흠잡을 데 없는 사람으로 자식이 아버지를 섬기듯

          나를 섬기면서 복음을 위하여 함께 일해 왔습니다.

그러니 내가 디모테오를 보낼 수 있는 형편이 되면 곧 그를 보낼 생각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허락하신다면 나도 곧 가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25그러나 나는 내 형제 에바프로디도를

             먼저 여러분에게 돌려보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여러분이 보낸 사절로서 내가 손이 모자랄 때

       나를 돕고 섬긴 동료요 전우입니다.

그는 여러분 모두를 몹시 보고 싶어할 뿐만 아니라

       자기가 병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여러분에게 전해진 것을 알고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는 병이 나서 죽을 뻔했으나

       지금은 하느님의 자비로 다 나았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에게 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자비를 베푸셔서

         나에게 겹치는 슬픔을 면하게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더욱 서둘러서 그를 보냅니다.

여러분은 그를 다시 만나 기뻐하게 될 것이며

              나도 걱정을 덜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주님을 믿는 같은 형제로서

      그를 기쁘게 맞이하고 또 그러한 사람들을 존경하십시오.

30그는 여러분이 나에게 미처 해주지 못한 것을 해주려고

          목숨을 걸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일하다가

          죽을 고비를 겪은 사람입니다.

1내 형제 여러분,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많은 기쁨을 주시기를 빕니다.

 

*바울로는 : 편지 끝 부분에 가끔 개인 소식과 계획을 전하는데,

                   그런 면에서 이 항목은 편지의 결론을 연상케 하는 부분이다.

  ⇒많은 학자들은 여기서 필립비 A가 끝난다고 주장한다.

 

*바울로는 : 충실한 협조자 디모테오를 필립비로 보내고

                   그 편에 소식을 듣기를 원하면서,

                   자신도 가능하면 필립비로 가고자 한다.

 

*또 필리비 신도들이 바울로를 돕기 위해 보낸 에바프로디도는 :

      그동안 죽을 위험에 처할 만큼 중병에 걸려 고생했는데,

       지금은 완쾌되어 다시 돌려보내니

       그를 기쁘게 맞이하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