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바울로서간 공부

교회에 대한 권고(1,27-2,18)

윤 베드로 2014. 5. 12. 11:26

3. 교회에 대한 권고(1,27-2,18) :

 

*바울로의 운명과 그의 복음에 대한 자세에 대한 서술에 이어

             이 항목에서는 교회를 위한 몇 가지 권고를 하고 있다.

 

바울로는 :

①신도들이 외부로부터 침해받는 여러 가지 신앙의 위험과

②신도 상호간에 사랑과 겸손이 부족하다는 말을 들었기에

          이에 관해 훈계를 하고 있다.

 

*바울로는 :

①크리스찬 생활의 핵심적 지침으로 스스로 비천해짐으로써

        들어올림을 받으신 그리스도를 내세우고,

②또 그리스도를 닮는 생활과

       바울로 자신의 생활도 표양으로 제시한다.

 

1). 신앙을 위한 공동 투쟁(1,27-30) :

 

27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은 사람다운 생활을 하십시오.

그리고 내가 여러분을 찾아가서 만나게 되든지

          이렇게 떨어져 있든지 간에 나는 여러분이 복음의 교리를 위하여

          한마음 한 뜻으로 굳게 서서 분투 노력하며

          반대자들이 무슨 짓을 하더라도

          조금도 겁내지 않는다는 소식을 듣고 싶습니다.

그러한 용기가 그들에게는 멸망의 징조가 되고

          여러분에게는 구원의 징조가 될 것입니다.

          구원은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믿을 특권뿐만 아니라

             그분을 위해서 고난까지 당하는 특권,

             곧 그리스도를 섬기는 특권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내가 전에 그리스도를 위해서 싸우는 것을 보았고

             또 지금도 계속해서 싸우고 있다는 것을 듣고 있을 터이지만

             지금 여러분도 같은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이 단락의 주제는 : 복음의 진리를 침해하는 자들을

                  거슬러 대항하는 신도들의 공동 투쟁이다.

 

*바울로는 : 마치 군대 지휘관이 병사들에게

                      훈계하는 듯한 말투로 말한다.

    = 용감히 싸우자면 고통이 따른다.

       그러한 고통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그리스도 때문에 당하는 특권이요, 선물이다.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특권이듯이

             “그분(그리스도)을 위해서 고난당하는 것도

             특권”이라는 점을 바울로는 강조한다.

 

2). 일치와 상호 존경(2,1-5) : 그리스도의 겸손한 마음

1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힘을 얻습니까?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위안을 받습니까?

성령의 감화로 서로 사귀는 일이 있습니까?

          서로 애정을 나누며 동정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같은 생각을 가지고 같은 사랑을 나누며

             마음을 합쳐서 하나가 되십시오.

그렇게 해서 나의 기쁨을 완전하게 해주십시오.

무슨 일에나 이기적인 야심이나 허영을 버리고

       다만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십시오. 저마다 제 실속만 차리지 말고

       남의 이익도 돌보십시오.

여러분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지니셨던 마음을

             여러분의 마음으로 간직하십시오.

 

*이 단락은 : 신자 상호간의 일치와 존경에 대해서 가르치는데,

 

*바울로는 : 신자들 사이의 불화에 대해,

                   다른 편지에서도 으례 하듯이

                      일치와 화목을 권고한다.

신자들의 일치는 : 그리스도께서 보여 주신

                  겸손과 자기 억제와 봉사통해서만 구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