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자료/신약공부 자료

신약 성경 요약

윤 베드로 2019. 12. 20. 10:05

신약 성경 요약

 

신약 성경은 그리스도교 성경의 두 번 째 부분이다.

신약이 기록된 것은 새로운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이다. 그분이 행하고 고통 받으신 것이 전해져야 했다.

또한 그분이 죽은 이들 가운데서 되살아나셨다는 믿음이 표현되어야 했다.

예수님을 통해서, 그분을 따르라는 부르심을 통해서

                 그리고 제자들의 선교를 통해서 교회가 생겨났다.

이러한 일들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가 신약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기록된 말씀은 공간과 시간이 연결되도록 도와준다.

이를 통해 예수님은 어떤 분이셨고 어떻게 교회가 생겨났는지에 대한 지식이

               세대에서 세대로 전수되었다.

기록된 말씀은 항상 새로워진다.

그때에 일어난 것들이 때가 차서(갈라 4,4) 현재의 것으로 남는다.

예수님은 고향인 나자렛 회당에서 이사야서를 읽고 나서,

              하느님의 말씀을 이렇게 해석하셨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루카 4,21)

성경을 읽으며 하느님의 살아계신 영을 발견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렇게 성경을 읽을 때 그것이 신앙 체험이 된다.

 

한편 구약 성경은 신약 성경 전반에 걸쳐 전제되어 있고,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에게 사람들과 함께 하신 하느님의 역사가

       메시아의 도래와 함께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분명했다.

그 역사는 창조와 이스라엘을 부르시면서 그분의 영광을

                         다른 민족들에게 드러내도록 하시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렇기에 신양성경은 구약성경 없이 이해할 수 없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예수그리스도에게서 오는 빛으로

               구약성경을 읽을 때, 구약성경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다.

 

신약성경은

마태오, 마르코, 루카, 요한, 네 복음서로 시작한다.

복음서는 예수님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이야기한다.

그래서 복음서는 신약성경에서 중요하다.


복음서 다음으로 사도행전인데, 사도행전은 예수님의 첫 제자들이

              예수님께 받은 사명을 수행하는 과정을 알려 준다.

             “너희는 힘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

              그리고 땅 끝에 이르기까지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사도 1,8).

              예수님의 역사는 교회의 역사 안에서 오늘날까지 지속된다.


사도행전 다음으로 서간이 이어진다.

이 서간들은 교회의 설립을 요청하고 촉진시킨다.

또한 다양한 신앙고백을 담고 있으며

       하느님의 말씀이 초대 공동체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 보여준다.

서간들은 문제점을 솔직하게 말하고 올바른 길을 찾고자 한다.

그러면서 오늘날에도 필요한 방향을 제시한다.


신약성경은 일종의 예언서라 할 수 있는 요한 묵시록으로 끝난다.

이 책은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시각을 갖게 한다.

하늘의 예루살렘에서 새로운 낙원이 펼쳐진다.

이 낙원에서 약속은 완전하게 실현될 것이고

                  모든 사람은 믿음 안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