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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성경의세계] 19. 가자지구 - 신은근신부

윤 베드로 2019. 1. 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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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는 ‘이슬람 저항운동’을 뜻하는 아랍어Harakat al-Muqaqama al-Islamiyya

            머리글자를 딴 약칭이다.

1980년대 조직되어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자’라는 지명은 기원전 12세기 경부터 나타난다.

당시 ‘블레셋 족’을 대표하던 다섯 도시 중의 하나였다.

‘여호수아기’에도 다섯도시의 이름은 등장하고있다.

“이집트 동쪽 땅에는 가자, 아스돗, 아스클론, 갓, 에크론이 있었다.”(여호13,3)

‘가자지구’의 위치는 ‘시나이 반도’ 북서쪽으로 이집트와 이스라엘 사이의 국경을 이룬다.

중해를 접한 바닷가에는 ‘가자시’Gaza City 가 있다.

   

다윗 임금은 재위 내내 블레셋 족과 싸웠고 그들을 정복시켜 나갔다.

하지만 끝까지 정복하지 못했던 도시가 ‘가자’였다.

이 지역 주민들은 ‘다곤 신’을 섬겼고(판관16,21) 

          이스라엘의 마지막 판관이었던 삼손을 붙잡아 ‘가자’에서 공개 처형했다.

그만큼 당시 ‘가자’는 막강한 도시였다.


이곳은 1차 세계대전 후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모여들면서 유명해진다.

이후 이곳의 장악을 위해 아랍진영과 이스라엘은 네 차례 전쟁을 치렀다.

3번째 전쟁이었던 ‘6일전쟁’(1967년)은 아랍 연합군에게 치명타를 안겼고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자국영토로 선언하였다.

하지만 국제여론에 몰려 27년 만에 되돌려 주었다.

현재는 ‘팔레스타인 독립국가’의 잠재적 영토로 상정되어 유엔의 감시 하에 있다.


‘팔레스타인’은 라틴말, 팔레스티나 Palestina의 영어식 표기다.

                 말뜻은 ‘블레셋족이 사는 땅’이다.

성경용어로는 필리스티아인들이 사는 땅이 되겠다.

 

블레셋 족이 위세를 떨쳤기에 이 단어가 생긴 것은 아니다.

로마인들은 유다 독립전쟁(AD 132-135)에서 승리하자 유다인들이 지긋지긋해졌다.

그래서 그들과 적대관계에 있던 블레셋족의 이름을 따서 ‘이 지역’을 부르기 시작했다.

이렇게 해서 생겨난 용어가 ‘팔레스티나’이다.


블레셋 족의 조상은 지중해를 떠돌던 해양민족Sea Peoples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의 일부가 가나안 해변에 정착해 ‘다섯 도시국가’를 형성했다는 것이 일반적 견해다.

‘아모스 예언서’도 블레셋 족이 그리스 남부의 ‘캅토르’섬에서 유래 되었다고 전해준다(아모9,7).

블레셋 족은 일찍부터 철기문화를 받아들여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했었다(1사무13,19).

하지만 자신들의 전통을 살리지 못하고 ‘가나안 문화’에 흡수되어 역사에서 사라졌다.

다만 몇몇 단어만이 블레셋 말인줄 모르면서 사용되고 있다.

‘가자’, ‘골리앗’같은 단어이다.

 

신은근 신부(마산교구)

2009년 1월 이스라엘 군대는 팔레스타인의 가자Gaza지구地區를 공격했다.

2009년 1월 이스라엘 군대는 팔레스타인의 가자Gaza지구地區를 공격했다.

 

 

 

 
 

 

 

출처 : 평화와 착함
글쓴이 : 착한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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