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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語

윤 베드로 2018. 10. 20. 15:52

아람

 

아람어란 샘어의 중북부 또는 북서부 어군에 속하며

BC 6-7 세기에 근동지방의 "링구아 프랑카"(국제혼성어)로 쓰였었다.

그 전에는 아카드 어가 공용어 였었다.

나중에는 아람어가 폐루시아 제국의 공용어가 되였다.

 

유태인들이 BC 587년에 예루살렘 성전 파괴와 몰락으로

바빌로니아로 강제 이주당한 후 모국어인 히브리어를 잃어버리고

당시 유행하던 아람어를 쓰게 되어

아람어가 히브리어 대신 유태인들의 언어가 된다.

그래서 구약의 "다니엘서" "에즈라서"는 아람어로 쓰였다.

탈무드 역시 아람어로 쓰였다.

 

예수시대에 예수와 그 제자들도 아람어를 쓴 것으로 추론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당시 대중들이 아람어를 쓰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람어는 BC 300~ AD 650년에 제일 큰 영향력을 가졌었고

그 후는 아랍어에 밀려 났다.

그리하여 나중에 서아람어와 동아람어로 분리되여

서 아람어는 지금의 례바논의 몇몇 마을에서 쓰이고

동아람어는 시리아어, 만다어, 바빌로니아어로 되어

탈무드의 아람어가 되였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주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는 말이 곧 아람어다.

이를 히브리어로 말하면 " 엘로이 엘로이 나 샤프타니" 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