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기 줄거리 ; 가나안 정복과 땅의 분배
여호수아기는 모세가 죽은 다음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당신이 주겠다고 약속하신 땅으로 가라고 이르신다.
1. 가나안 정복(1-12장)
➀시팀 – 정탐꾼 둘 파견.
“가서 저 땅과 예리코를 살펴 보아라”(2,1).
정탐꾼들은 창녀 라합의 도움으로 목숨을 보존했다.
➁요르단강 통과 – 계약궤를 앞세워.
“그 궤를 ... 따라가시오”(3,3).
요르단 강은 광야와 약속의 땅을 가르는 벽이다.
이곳을 통과해야 하느님 백성의 삶은 뿌리를 내릴 수 있다.
위기의 순간에 하느님께서 함께 하시며 길을 열어 주신다.
➂길갈 –할례식 거행
“다시 두 번째로 할례를 베풀어라”(5,2).
길갈은 약속의 땅에서 처음으로 머무른 땅이므로 중요하다.
여호 12장까지 이루어지는 땅의 정복 사업은 모두 여기서 시작한다.
초기 이스라엘의 중심지이자 중요한 성소가 있던 곳이다.
➃예리코 – 가나안 정복의 교두보 확보
“저 성읍 둘레를 하루에 한 번 돌아라. 그렇게 엿새 동안 하는데...”(6,3)
뿔나팔을 불어 주님의 궤를 모시고 행렬하는 것은 전투 대항이라기보다는
종교적, 전례적 행렬에 가깝다.
말씀대로 행하였을 때 성벽은 무너지고 이스라엘은 성을 점령한다.
⑤아이 성에서의 아칸의 죄 –탐욕 징계
“너희 가운데에 완전 봉헌물이 있다”(7,13).
장차 그들이 다시 약속의 땅을 차지하고 살려면,
주님이 허락하신 것 이외는 취하지 말라는 충고이다.
⑥기브온 –우호관계 맺음
“그들을 살려준다는 계약을 맺었다”(9,15).
2장에 나오는 라합이 개인으로서 이스라엘 공동체에 참여했다면,
기브온은 이민족 집단으로서 이 공동체에 참여한다.
⑦가나안- 남부와 북부 점령
“모조리 쳤다”(10,41).
이스라엘 백성이 하느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였을 때,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역사에 개입하여 놀라운 일을 행하셨다.
2. 지파별로 땅 분배(13-22장)
➀세월이 많이 흘렀는데도 아직 정복하지 못한 땅이 남았다.
필리스티아족이 차지하고 있는 남부 해안평야와
갈릴래아호수 동편의 길앗과 바산, 북부의 레바논 땅 등이다.
➁그 땅들은 장차 차지하기로 하고 정복한 땅부터 먼저 나누어 준다.
르우벤, 가드, 므나쎄 지파의 절반은 요르단 강 동편을,
비교적 강력한 유다와 에프라임 지파도 서편을 차지하지만,
나머지 일곱 지파는 실제로 땅을 받지 못하고 추첨으로 배당만 받는다(1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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