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 숭배의 유혹을 물리쳐야 한다(13,1-19)
*하느님은 이스라엘에게 참되신 하느님으로부터 떠나게 하여
다른 신들을 숭배하도록 迷惑하는 자들을
그들 가운데 없애 버리도록 명하셨다.
이렇게 명하신 것은 이스라엘이 그들을 허용한다면 언제나 미혹의 덫에
걸려 넘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었다.
하느님은 이스라엘 가운데 이런 위험성을 제거해 주시기 위하여
거짓 예언자를 허용하지 말 것과
미혹하는 자와 친분 관계를 갖지 말 것과
미혹하는 자를 허용하고 있는 공동체를 멸할 것을 말씀하셨다.
13,1-5 :
이스라엘 가운데 예언자나 幻夢家는 神託을 받은 자로 인정 된 자들이다.
이스라엘에서 일반적으로 이런 자들을 예언자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적과 기사는 신탁을 받은 자들이 公衆 앞에서
스스로를 신탁 받은 자로 입증할 수 있는 수단들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이적과 기사를 행함으로 공중 앞에서
신탁을 받은 자로서 인정받을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느님은 그들 가운데
거짓과 참 예언자를 구별할 것을 말씀하셨다.
만일 어떤 사람이 이적을 수단으로 하여 사람들을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거나 또는 우상 숭배에 빠지게 한다면
그는 거짓 예언자이므로 하느님은 그를 백성들 가운데서 없애 버릴 것을 말씀하셨다.
13,6-12 :
하느님은 우리를 미혹하는 자들 가운데는 가까운 자들도 있다는 것을
말씀하시고 인간관계로 인하여 그들의 미혹을 받지 말도록 말씀하셨다.
7절, “동복형제” “자녀” “아내” “생명을 함께 하는 친구” 등은
혈육관계 또는 가장 친밀한 관계를 말하는 것으로서
그들과 맺은 관계를 끊는다는 것은
곧 자신의 삶의 일부분을 버리는 것과 같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이방신들을 숭배하도록 미혹한다면
관계를 끊을 뿐만 아니라 그를 죽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하느님을 섬기는 것이 혈육 또는 친구 관계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있다.
이렇게 할 때 본인이 미혹에 빠지지 않고
또한 백성들이 두려워하여 미혹에 빠지지 않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우리를 미혹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특별히 근신해야 할 것이다.
13,13-19 :
어떤 성읍에 불량배의 유혹으로 인하여 우상 숭배에 빠져 있다는
소문을 들었을 때 그 소문을 들은 사람은
먼저 그 소문의 사실 與否를 확인하고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 성읍에 속한 주민과 모든 것과 가축까지 전멸해야 하고
모든 노획물은 불살라 하느님께 통째로 바쳐야 한다.
이렇게 할 때 이스라엘은 번성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하느님은 이스라엘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분의 모든 계명을 지켜, 주 너희 하느님의 눈에 드는
옳은 일을 하면, 주님께서 그렇게 해 주실 것이다.(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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