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3. 왜 하느님께서는 생명을 주시는가?(3,20-26)
20 어찌하여 그분께서는 고생하는 이에게 빛을 주시고
영혼이 쓰라린 이에게 생명을 주시는가?
21 그들은 죽음을 기다리건만,숨겨진 보물보다 더 찾아 헤매건만 오지 않는구나.
22 그들이 무덤을 얻으면 환호하고 기뻐하며 즐거워하련만.
23 어찌하여 앞길이 보이지 않는 사내에게 하느님께서 사방을 에워싸 버리시고는 생명을 주시는가?
24 이제 탄식이 내 음식이 되고 신음이 물처럼 쏟아지는구나.
25 두려워 떨던 것이 나에게 닥치고 무서워하던 것이 나에게 들이쳐
26 나는 편치 않고 쉬지도 못하며 안식을 누리지도 못하고 혼란하기만 하구나.
20-26, 고난에 대한 탄식 :
①20-23절은 왜 자기 생명을 연장 시켰는가에 대한 문제 제기.
②음식 앞에서도 탄식이 나며 앓는 소리는 물이 쏟아지는 소리 같구나(24절).
③왜 고난이 자기 자신에게 임하는가?(25-26절)
⇒욥은 3-10절에서 자신의 출생을 저주하였고,
11-19절에서는 현실 도피의 수단으로서 '죽음'을 갈망하였다.
그런데 본문에서부터는
①왜 고난이 자신에게 임하는가?(25,26절),
②왜 고난 가운데에서 하느님은 자신의 생명을
연장시키는가 하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20-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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