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요약
1. 교회의 탄생(1-5장)
①신약성경 가운데 루카만이 :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을 구분하여
두 차례 기록하였다(루카 24,50-53 ; 사도 1,9-11).
⇒루카에 따르면 예수님의 승천은 예수님 시대를 마무리하고,
성령강림을 통해 교회 시대가 시작될 것을 예고하며
재림을 예시하는 사건이다.
②베드로와 사도들은 :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증언하며 선포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회개한 이들이 모여 최초로 ‘예루살렘 교회’를 형성한다.
⇒초대교회 신자들은 : 한마음 한뜻이 되어 사도들의 가르침과 친교,
빵 나눔과 기도에 전념하였다(2,42, 4,32).
2. 박해와 성장(6,1-11,18)
①예루살렘의 그리스도인들은 : 모두 유다인이었으나,
그 중에는 해외에서 살다가 돌아온 유다인들도 있었다.
⇒그들은 : 아람어보다 그리스어에 더 익숙했을 뿐만 아니라,
성전과 율법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취했다.(6,11-14).
이로 말미암아 스테파노가 예루살렘에서 순교한 후,
예루살렘 교회는 박해를 받게 되었다.
그러자 그리스계 그리스도인들은 사방으로 흩어져
사마리아 등지에 복음을 전파하였다.
②한편 유다인 사울은 : 그리스도인을 색출해 내기 위해서
다마스쿠스로 가는 도중에 하늘에서 번쩍이는 빛 가운데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다.
사울은 이 극적 체험을 통해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난다.
또 베드로는 : 환시를 통해 백인대장 코르넬리우스의 집에 가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깨닫고 고백한다(10,34).
3. 세 차례 선교 여행(11,19-21,16)
사도들은 : 그들이 받아들인 신앙이 참된 신앙인지 점검하고
예루살렘 모교회와 새롭게 생겨난 지역교회를 일치시키기 위해서
바르나바를 파견했다(11,22).
⇒그때 바오로는 : 바르나바의 초청을 받아 함께 일하게 되면서,
교회에서 공식적으로 선교사명을 받고
복음을 선포하기 시작한다.
①1차 선교여행 :
안티오키아 교회를 기반으로 바르나바, 그의 사촌 요한 마르코,
바오로는 선교여행을 떠나며 다른 민족들을 많이 입교시켰다.
그러자 다른 민족 출신의 그리스도인에게도 유다교의 율법을
지키도록 요구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생겼다.
그래서 사도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49년경 예루살렘으로 가서
사도들과 함께 이 문제를 논의하고,
다른 민족 출신의 그리스도인들은 유다교의 율법을
지킬 의무가 없다고 합의한다(=예루살렘 사도회의).
⇒그리하여 그리스도교는 유다교와 구분되는 계기를 마련한다.
그리스도교가 유다교의 한 종파로 인정되었을 경우와 달리
독립된 종교가 된다는 것은 더는 로마제국이
유다민족의 종교로서 보호해 주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그리스도교는 후에 로마에서 쫓겨나고, 박해를 받게 된다.
②2-3차 선교여행 :
2차 선교여행 때 사도 바오로는 바르나바와 갈라진다.
바오로는 소아시아(현재의 터키)에서 선교하다가
마케도니아로 가라는 계시를 받고 선교여행을 계속하여
필리피, 테살로니카, 베레아, 코린토에 교회 공동체를 형성시킨다.
3차 선교여행 때는 선교지 교회를 둘러보는 가운데
에페소에서 27개월 동안 머물면서 복음을 전한다.
사도 바오로는 2-3차 선교여행 때 테살로니카 전서, 갈라디아서,
고린토 전․후서, 로마서 등을 집필하였다.
4. 예루살렘에서 로마로(21,17-28,31)
사도 바오로는 선교여행에서 돌아와 예루살렘 성전에 갔다가
아시아출신 해외 유다인들의 난동으로 로마군에게 체포, 투옥된다.
그후 바오로는 총독의 재판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진행되자
로마 시민권을 내세워 황제에게 상소한다(25,1-12).
로마 시민권자는 정당한 절차없이 체포당하지 않고,
억울한 경우에는 황제에게 상소할 수 있는 권리를 지녔다.
⇒그리하여 ‘말씀의 길’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로마로,
유다인에서 시작하여 이방인들에게 뻗어 나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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