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헤드린(최고의회)

산헤드린(최고의회)

 

*산헤드린(최고의회)은 : 종교와 관습에 관한 사항들을 결정하는

                                          유다의 최고 의결기구.

 

*산헤드린은 : 예루살렘 성전에서 열렸고,

구성은 : 대사제, 원로들, 율법학자들, ⇒ 정원은 71명.

의장은 : 대사제이고,

            대사제가 소집할 때마다 수시로 열려

            그가 중대 사안에 대해 올바른 결정을 내리도록 도와주었다.

여기 “대사제들”은 : 현직․전직 대사제와 중견 사제들이고,

“율법학자들”은 : 구약성서와 조상들의 전통을 전공한 이들로서

                           주로 바리사이파에 속했으며,

“원로들”은 : 지방유지들.

 

*헤로데 대왕 시절 산헤드린 :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하였다.

    ⇒∵헤로데가 한때 산헤드린에서 수모를 당하여

                        여러 가지 제약을 가하면서 약화시켰기 때문.

 

*로마 통치 때 산헤드린 : 유다종교와 관습에 대해서는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

          ①산헤드린은 율법의 규정들을 농사와 장사에 적용하는 일은 물론,

          ②로마의 권위와 지방 행정관과 협력하면서

                        질서와 평화를 유지하는 일에도 앞장섰다.

         ③로마와 산헤드린 양쪽이 서로를 필요로 했다.

 

⇒요한 복음서에서

          예수님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자로 여겨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대사제 가야파의 말이 이를 입증한다. :

          “온 민족이 멸망하는 것보다 한 사람이 백성을 대신해서

            죽는 편이 더 낫다는 것을 모릅니까?” (요한 12,50).

 

*직접 임명 :

         ①로마는 팔레스티나 지역에서 반란을 미리 차단하고

         ②질서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③대사제 임명권을 유다인들이나 헤로데 가문에 넘기지 않고

                                                         직접 행사하였다.

 

*가야파는 : 로마 통치기간 중(BC63-AD70)

                   28명의 대사제 중에서 가장 오래 봉직한 인물(AD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