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의 기초는 가정이다
공동체의 시작은 가정에서부터 일어납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태어난 고향은 생각하지만
정작 자신이 태어날 수 있었던 곳을 잊는 것 같습니다.
만약 우리들에게 가정이라는 곳이 없었다면
우리들의 탄생과 기거할 곳에 대해서도
분명 문제점이 있었을 것입니다.
가정이란 곳이 있기 때문에 생활의 터전을 만들어가고
보다 안락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가게 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가정은 개인의 권리를 사회 생활의 다른 요청과
조화시키기 위해서 서로 협력하는 곳이기 때문에
가정은 사회의 기초를 이루는 것입니다.(사목헌장 52항)
때문에 제2차 바티칸공의회 문헌에서도
또 교황청의 문헌 중에서도 가정을 사회의 기초로서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루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만물의 창조주께서 가정을 인간 사회의 원천과
기초로 삼으셨다."(평신도 사도직 교령 11항)
사회 안에서 가정이 중요하고 가정과 혼인이
건전한 사회의 바탕이 된다는 사실을 인정해서
유엔에서는 1994년을 "세계 가정의 해"로 선포하고
바티칸 교황청에서는 솔선해서 "세계 가정의 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가정의 바탕을 이루고 탄생되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혼인으로 맺어진 부부입니다.
부부는 한 남편과 한 아내의 결합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한 아버지와 한 어머니 즉 부모로서의 관계가
더 중요시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요즈음은 청소년들의 문제가 있을 때
사목상담에 있어서도 가정의 문제가 있을 때에는
그들의 부모를 먼저 상담하고 치료하고 있습니다.
부부의 사랑은 자녀의 행복과도 직결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사회에서도 가정의 안정을 이야기하고
교회에서는 부부생활이 파탄에 이르게 되면
자녀의 행복도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는 점을
누누이 지적하며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사목헌장 51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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