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나병환자를 고치신 예수 (마르코 1,40-45 ; 루가 5,12-16)
8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오시자 많은 군중이 뒤따랐다.
2그 때에 나병환자 하나가 예수께 와서 절하며
"주님, 주님은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하고 간청하였다.
3예수께서 그에게 손을 대시며 "그렇게 해 주마.
깨끗하게 되어라" 하고 말씀하시자 대뜸 나병이 깨끗이 나았다.
4예수께서는 그에게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라.
다만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정해 준 대로 예물을 드려
네 몸이 깨끗해진 것을 사람들에게 증명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에서는 : 온갖 피부병을 나병으로 취급.
당시 사람들은 : 나병을 전염성이 강하고
하늘로부터 내린 천벌(저주)이라고 여겼다.
그래서 나병환자와 접촉하면 영육으로 부정해진다고 여겼기에
나병환자를 다른 사람과 접촉을 피해 성곽 밖에서 따로 살게 했다.
그런데 여기서는 : 나병환자가 예수님께 다가와서
말과 행위로 예수님께 대한 전적인 신뢰를 드러낸다.
예수님께서는 하고자만 하시면 불치병이든, 천벌이든
다 치유하실 수 있다는 놀라운 신뢰이다.
*예수님께서는 : 깊은 애정을 드러내시며 그를 치유해 주신다.
예수님의 한 말씀으로 불치병이 치유되고
저주가 축복으로 바뀌게 된다.
⇒이는 죽음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으로 구원의 삶을 의미.
*당시에는 : 사제만이 나병의 치유를 인정할 수 있었고,
인정받은 다음에는 성전에 예물을 바쳐야 했다(레위 14,2-32).
⇒예수님은 이러한 것들을 참작하시면서
나병환자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신다.
※당시 나병 : ①전염이 강하고, ②하늘의 천벌, ③접촉→부정 ⇒ ∴격리 수용.
여기서는 : 나병환자가 Je께 와서 애원 → Je께서 치유
= 병과 죄로부터 해방되는 구원의 삶을 의미.
⇒ Je는 : 당시 관례대로 사제에게 치유 인정받고
→성전에 예물토록 설명,
⇒정상적인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
※율법에서 나병환자 : 공공장소×, 모임×, 접촉×,
⇒접근시는 “불결한자”라면서 경고.
오늘 복음 : 나병환자가 Je 께 와서 애원 → 치유.
이것이 구약과 신약의 차이점 :
구약의 율법 : 접근× ⇒ 물론 치유× (율법의 한계)
신약의 복음 : 병자이므로 예수께 와서 치유(아무 장애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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