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자료/신약공부 자료

이출전설(二出典設)

윤 베드로 2014. 10. 10. 18:07

☆이출전설(二出典設)

 

*공관복음서 = 마태오, 마르코, 루가 복음서,

'共觀'이라는 말은 : '같이 보는 것'을 뜻하는 그리스어 'synopsis'에서 유래.

 

*공관복음서는 : 요한 복음서와는 달리,

        공통의 전승을 구현하면서

        낱말, 문체, 배열에 있어서 닮은 점이 많기 때문에

        이들의 비교, 대조를 통해 일목요연하게 본다(共觀)는 의미.

⇒이런 상호관계를 연구하는 것이 '공관복음서 연구'.

 

공통점 :

공관복음서는 : 예수의 갈릴래아 활동과

                    θ나라에 관한 가르침을 포함하는 점에서 일치한다.

 

⇒Je의 공생활을 세례자 요한의 출현과 예수의 세례로 시작하여

          예수의 수난과 죽음, 부활로 끝맺고 있다.

          즉, 이야기 순서와 예수의 공생활을 개략하는 데 일치.

 

차이점 :

①Mk에는 : 예수의 족보 및 탄생과 유년시절에 대한 언급 ×,

  Mt와 Lk에는 :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제시.

 

②Mk에는 : 주로 예수의 활동상을 간략하게 전하며

                      독립적인 예수의 긴 설교는 거의 없는데 비해,

  Mt와 Lk에는 : 긴 설교가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다.

 

③그 외에도 각 복음서의 고유자료가 있었는데,

       이 고유자료는 루가 복음서에 가장 많다.

 

*二出典設 :

이 같은 연구를 통해 오늘날 신약학계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는 학설이 二出典設인데,

이 설에 따르면 마태오와 루가복음 사가가  마르코 복음서를 기본적인 자료로 사용하면서

    또 다른 어떤 자료(예수어록, Q  : '샘,원천'을 뜻하는 독일어 Quelle 의 머릿글자)

               같이 사용했다는 것이다.

 

⇒결국 마르코 복음이 가장 먼저 씌어졌다는 결론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태오 복음서가 신약의 맨 처음 등장하는 것은

          초대교회에서 자주 마태오 복음을 읽고 소중히 여겼기 때문이다.

 

마르코복음서 = 최초의 복음서

마태오복음서 = 마르코복음서 + 예수어록 + Mt특수사료

루가 복음서 = 마르코복음서 + 예수어록 + Lk특수사료